전남대 여수산학융합캠퍼스 개교기념식 테이프커팅식 사진=전남대
전남대 여수산학융합캠퍼스 개교기념식 테이프커팅식 사진=전남대

전남대학교 여수산학융합캠퍼스가 24일 기념식을 갖고 정식 개교했다.

전남대는 이날 오전 정병석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학생, 윤병태 전남도정무부지사,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권오봉 여수시장, 주승용 국회부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주삼동 426번지에 새로 설립한 여수산학융합캠퍼스에서 개교식 및 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을 함께 개최했다.

정병석 총장은 이날 “늘 새로움에 도전해 온 전남대학교가 오늘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새로운 캠퍼스를 마련하고, 또다른 도전의 첫 발을 내디딘다.”며 “여수산학융합캠퍼스가 기업지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애로기술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다시 기업에 취업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전남도정무부지사는 “전국 13개 산학융합지구 가운데 전남지역에만 3개를 운영하게 된 것은 전남도와 대학이 열심히 해 온 성과”라고 말한 뒤, “기업으로 뛰어드는 대학, 수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전남대 여수산학융합캠퍼스는 석유화학과 플랜트 분야 5개 학과 200여명의 학생이 정규학위과정을 진행하며 현장밀착형 고급기술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또 기업연구관에 입주한 기업연구소들과 기업애로기술을 공동연구개발하고 근로자들의 선취업·후진학과정을 비롯한 근로자평생학습도 진행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