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병헌 경북대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이종명 경북대 의과대학장, 짐마대 의과대학 이사야스 케베데 최고경영자, 정호영 경북대학병원장, 유덕종 짐마대 교수. 사진=경북대
왼쪽부터 이병헌 경북대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이종명 경북대 의과대학장, 짐마대 의과대학 이사야스 케베데 최고경영자, 정호영 경북대학병원장, 유덕종 짐마대 교수. 사진=경북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종명)과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정호영)이 에티오피아 짐마대 의과대학(최고경영자 이사야스 케베데)과 9월 4일, 경북대 의과대학 본관에서 학술교류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인재, 의료 기술 및 의료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우수한 의료 인재 양성과 의학 기술 개발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환학생, 교원 등 교류 프로그램의 개발 및 공동진행 △현지 학교의 해외 봉사활동을 통한 교육, 기술, 물적 지원 △공동 연구를 통한 각 기관의 의료 정보 공유 및 연구력 향상 등이다.

이종민 경북대 의과대학장은 "경북대 의과대학이 아프리카 국가와 맺는 첫 번째 협약"이라며 "특히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나라 간의 의료 연구 및 기술 교류는 물론, 다양한 형태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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