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9개 도의 시지역 고용률은 60.3%, 군지역은 66.8%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p, 0.9%p 상승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시지역의 취업자는 1294만4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만1000명(3.4%)증가했으며, 군지역은 208만4000명으로 1만5000명(0.7%) 증가했다.
시지역의 고용률은 제주 서귀포시가 70.2%, 충남 당진시가 69.2%, 경북 영천시가 67.3% 등으로 높게 나타났고, 경기 과천시 52.6%, 경기 동두천시 54.3%, 전북 군산시 54.4% 등으로 낮게 나타났다.
군지역은 경북 울릉군이 84.0%, 전남 신안군 77.3%, 전북 장수군 76.0% 등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경남 함안군 59.8%, 경기 양평군 60.5%, 경기 연천군 61.2% 등으로 낮게 나타났다.
9개 도의 시지역 실업률을 살펴보면 3.8%로 지난해 동기 대비 0.3%p 상승했으며, 군지역은 1.5%로 0.1%p 상승했다.
시지역 실업자는 50만7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만1000명(11.1%) 증가했고, 군지역은 3만2000명으로 2000명(6.7%)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시지역에서는 경남 거제시 6.7%, 통영시 5.9%, 경기 오산시 5.4% 등으로 높으며, 군지역에서는 충북 증평군 4.0%, 경북 칠곡군 3.8% 등이 높았다.
도별 상위지역으로는 경남에서는 거제시 6.7%, 경기도에서는 오산시 5.4%, 경북에서는 구미시 5.4%, 강원에서는 원주시 4.8%로 높았다.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 비중 상위 지역은 ‘재학·진학준비’의 비중은 전남 무안군 36.4%, 경북 경산시 34.5%로 높게 나타났으며, ‘육아·가사’의 비중은 충남 서산시 56.9%, 경북 울릉군 56.8%로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