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청.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창업초기 청년창업가들의 창업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이 올해 초 목표를 초과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 신청을 접수 받은 결과 총 300명의 모집인원(예비인원 제외)을 200% 초과한 650명이 신청했다.

청년창업지원카드 사업은 창업 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업 활동을 돕기 위해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 3년 이내인 연 매출 2억 원 이하의 업체를 운영하는 만 18~39세 이하의 대전 청년들이 지원대상이다.

특히 올해 청년창업지원카드는 기존 대상자의 거주요건 및 창업기간, 매출액 등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했으며, 지원 금액 또한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렸다.

시는 1차 서류심사 및 2차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26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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