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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7월은 난생 처음이야! 땀나는 7월 vs 차가운 7월생생나라 여름 화보 특집
고은비 기자 | 승인 2019.07.10 09:17

습한 여름더위로 푹푹 찌는 대한민국의 7월 이 시각. 다른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해외봉사자들이 보고 느낀 대만. 볼리비아. 뉴질랜드. 러시아. 일본의 7월을 공개합니다!

<대만> 강력한 더위가 등장했다. 한국의 여름은 잊어라.

수도 타이베이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중정기념당 자유광장. 후덥지근한 날 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자유광장을 활보하고 있었다. 무더위를 각오하고 대 만으로 온 우리들. 날씨 때문에 생활에 불편한 점은 있지만, 정신없이 봉사 활동할 때만큼은 신기하게 더위도 싹 잊는다. 더위야 덤벼라!

#키워드로 살펴보는 대만의 7월

#야시장-더운 날씨를 피해 저녁에만 열리는 시장. 보통 새벽 3~4시까지 열린다. 대표적인 곳으로 타이베이 스린 야시장, 닝샤 야시장 등이 있다.

#스콜현상-덥고 습하다 갑자기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는 스콜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 보통 한 시간 정도면 날씨가 개고 다시 해가 뜬다.

#망고빙수, 쩐주나이차(버블티)-고온 다습한 날씨 덕에 맛있는 열대과일과 망고 빙수, 쩐주나이차(버블티)등 풍부한 먹거리로 유명하다.

<일본> 무더위를 이기는 힘, 축제

일본의 3대 성 중 하나인 오사카성. 그 앞에 서서 일본에서 여름 나는 법을 표현했다. 전통 의상을 입고 둥근 모양의 부채 ‘우치와’를 들었다.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부채, 우치와는 그 역사가 2천년이나 된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보다 시원하진 않지만, 일본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우치와 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키워드로 살펴보는 일본의 7월

#마츠리-일본의 여름 축제, 지역별로 다양한 마츠리가 열린다. 도쿄에서는 전통 가마 행진을, 오사카에선 100여 척의 배들이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유카타-일본의 전통 여름의상. 마츠리와 하나비(불꽃)축제에서 주로 입는다. 옷에 맞추어 조그만 손가방을 들며, 부채를 등 뒤의 오바에 꽂는다.

#소멘-일본의 여름 별미. 주로 면을 삶아 얼음물이나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츠유’라는 소스에 적셔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샐러드처럼 소스를 끼얹어 먹기도 한다.

<러시아> 여름, 이 날만을 기다렸어

저녁 8시에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명소 중 하나인 겨울 궁전에 도착했다. 꽤 늦은 시간임에도 관광객들로 붐볐고, 낮처럼 밝았다. 6월부터 러시아에는 새벽 2시에 어두워지다가 3~4시면 다시 해가 떠오르는 백야현상이 시작된다. 활기가 넘치는 러시아의 여름 풍경에 우리도 덩달아 에너지가 넘친다. 짧은 여름이 아쉽기만 하다.

#키워드로 살펴보는 러시아의 7월

#여행의 계절-여름이 시작되면 너도나도 휴가를 내어 여행을 떠난다. 7월의 블라디보스톡 해변은 선탠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야끄로쉬까-여름에 먹는 ‘차가운 수프’이다. 감자, 달걀, 오이, 당근으로 만든 샐러드에 맥아를 발효해 만든 크바스를 붓고, 크림을 올려주면 완성!

#백야축제-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백야축제가 열린다. 오페라, 발레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음악축제’와 새벽 2시부터 불꽃놀이가 시작되는 ‘붉은 돛축제’가 대표적이다.

<뉴질랜드> 비가 오거나 쌀쌀하거나

촬영장소는 항해의 도시로 불리는 오클랜드의 아름다운 항구, 데본포트Devonport다. 따뜻한 빛이 비치는 7월의 항구엔 쌀쌀한 바람이 함께 불었다. 하지만 영하의 겨울에서도 살던 우리였기에 뉴질랜드의 겨울은 맘껏 만끽할 수 있었다. 뉴질랜드에서 1년간의 도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오늘의 바람을 즐기듯 웬만한 어려움은 기쁘게 마주할 수 있을 것 같다.\

#키워드로 살펴보는 뉴질랜드의 7월

#스키장-지역별로 기후가 다르다. 북부지방은 추운 날이 드물지만. 남섬에는 서리와 눈이 내려 세계적인 스키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6월부터 9월 까지만 눈이 쌓인다.

#온천-비교적 따뜻한 북섬에는 거대한 화산은 물론, 천연온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도시 로토루아의 야외온천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건조기-겨울엔 거의 매일 비가 내리기 때문에 빨래를 자연건조 시키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집에 빨래건조기가 설치되어있다.

<볼리비아> 추위와 고산병을 이겨내라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7월, 볼리비아는 가장 추운 겨울을 보내는 중이다. 사진 촬영을 한 곳은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 볼리비아 전통 옷인 폰초는 생각보다 따뜻했다. 볼리비아에선 케이블카가 관광수단이 아닌 평범한 교통수단이다. 추운 날엔 케이블카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때가 가장 좋다. 아름다운 경관도 감상하며 잠시 추위를 녹일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 키워드로 살펴보는 볼리비아의 7월

#케이블카(텔레페리코)-라파스와 엘알토를 잇는 세계 최고도 케이블카 ‘텔레페리코’는 현재 총 10개의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한 노선에 시간당 최대 6천명이 탑승 가능하다.

#고산병-해발 3,800미터에 위치한 라파스처럼 고도가 높은 지역에선 추위보다 더 지독한 것이 고산병이다. 천연 진통제인 ‘코카잎차’를 마시면 두통이 덜하다.

#촐리타, 폰초-볼리비아 여성 전통복인 촐리타는 치마를 여러 겹 겹쳐 입고, 망토를 두른 후, 마지막으로 중절모를 쓴다. 폰초는 외투의 일종으로 양팔이 드러나는 망토형이다.

고은비 기자  bsh00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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