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베트남 잘라이성 인민위원회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경북대
경북대가 베트남 잘라이성 인민위원회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경북대

경북대학교가 11일,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1호관에서 베트남 잘라이성 인민위원회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북대 대구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황화석)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서창교 경북대 대외협력부총장과 김상철 구미부시장, 보 응운 탄(Vo Ngoc Thanh) 잘라이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및 관계자, 잘라이성 기업가 등 30여명이 참석해 국제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학술교류,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등 양 기관의 교육 및 농업 분야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 중부고원지대에 위치한 잘라이성은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성으로, 인구는 약 220만 명에 이르며, 커피 및 각종 과일 등 농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황화석 대구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보 응운 탄 인민위원장이 잘라이성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관심이 많은 만큼 경북대와의 인턴십과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양 기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베트남에 돌아가면 중앙정부 관계부처와 이번 간담회와 관련된 성과 보고회를 열기로 한 만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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