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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CLF 세계 기독교지도자 심포지엄」 개최 … 21개국 목회자 서울 찾아
박법우 기자 | 승인 2019.05.17 12:02

미국·러시아·한국 등 21개국 220여명 참석… 16일(목) 프레스센터
“교단·교파 중심이 기독교 폐단의 원인… 성경 말씀이 중심돼야” 한 목소리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연합(Korea Christian Association, 이하 KCA)이 주관하는 '2019 CLF 세계 기독교지도자 심포지엄'이 16일(목)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박종도 기자

미국, 러시아, 케냐 등 각국 교단을 대표하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현대 기독교가 당면해 있는 문제와 기독교 개혁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16일(목)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CLF 세계 기독교지도자 심포지엄'에 21개국 기독교 지도자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연합(Korea Christian Association, 이하 KCA)이 주관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로날드 하든(Ronald Harden) 미국 캘리포니아 에픽바이블컬리지 총장, 마크 카리우키(Mark Kubai Kariuki) 케냐 기독교총회 총회장, 에피네리 바카드레보사(Epineri Vakadewavosa) 피지 감리교 총재, 알렉세예프 올렉 알렉산드르비치(Alekseev Olek Aleksandrvich) 러시아 보로네시주 침례회 총회장, 박영국 CLF 총재,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 등 6명의 목회자가 패널로 무대에 올랐다.

박영국 CLF 총재의 기조발표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6명의 패널과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자들 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교단과 교파 중심 목회의 폐단과 해결방안 ▲올바른 회개와 죄 사함 ▲인본주의 신앙과 말씀 중심의 신앙 등 평소 기독교인들이 궁금해 할 내용에서부터 목회자들의 올바른 목회관 확립을 촉구하는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는 현대 기독교 폐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성경 말씀이 아닌, 교단·교파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을 지적했다.ⓒ박종도 기자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는 현대 기독교 폐단의 가장 큰 원인으로 한국교회가 성경 말씀이 아닌, 교단·교파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을 꼽았다. 박 목사는 “교단·교파로 인한 문제는 어느 시대나 존재해왔다.”며 “폴리갑 시대처럼 성령이 충만한 때가 있었지만 교회가 교리를 중심으로 분열되고 점차 인본주의로 흘러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국의 많은 목사들이 성경을 깊이 읽지 않아, 한쪽 측면으로만 치우쳐져 있다”며 “성경에는 죄인인 인간이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되었다는 것이 분명히 기록되어 있는데, 사람들은 자기가 보기에 여전히 죄를 지으니까 자신은 죄인이라고 한다”며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내 생각 중, 결국 자기가 보기에 옳은 것을 선택하는데 이것이 바로 인본주의 신앙”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CLF는 지난 2017년 3월 ‘CLF 월드컨퍼런스 뉴욕’을 시작으로 2년여 동안 100여 개국에서 개최되었고, 현재까지 약 11만 3천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했다. 목회자들은 소속 교단과 교파와 상관없이 한 자리에 모여 무엇이 성경적인 목회이고, 어떻게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는지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신앙에 대해 서로 배우며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올해 CLF 월드컨퍼런스 서울에는 미국, 러시아, 피지, 케냐 등 21개국 해외 목회자 220여 명이 참석하여 현대 기독교 과제와 개혁의 방향을 주제로 포럼과 심포지엄을 가졌다.

박법우 기자  lefthanded@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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