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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베니키아호텔, '청년주택'으로 탈바꿈… 238호 규모서울시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 중 도심 공실 전환 첫 추진 사례
노주은 기자 | 승인 2019.05.08 16:06
서울시가 동묘역 베니키아호텔을 청년주택으로 전환, 238호실에 대한 입주를 내년 1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동묘역 인근 238호실 규모의 ‘베니키아호텔’을 청년주택으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이면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에서 도심 공실을 주거 용도로 전환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한 첫 추진 사례로, 기존 호텔의 객실 238실을 청년주택으로 전환하게 됐다.

신혼부부용 주택 2호를 제외한 나머지 236호는 직장인·대학생들을 위한 1인가구용 주택으로 조성된다. 지하 1·2층과 지상 2층에는 체력단련실, 북카페 등 입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신설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종로구 숭인동 207-32번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숭인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9일(목)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도심 공실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경제활동이 집중되는 도심에 직장인,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를 위한 근접 주택을 확보해 침체됐던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된다.

베니키아호텔은 2015년 12월 15일 건립 이후 관광호텔로 운영 중이며, 작년 12월 사업주가 해당 호텔을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전환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서울시는 관할 구청인 종로구에서 건축행정 절차를 마치고 오는 하반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내년 1월 준공 후 입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오는 9월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역세권 고밀개발을 통해 임대주택을 확보해 만19세~만39세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해 청년 주거난 해소와 도심지내 주택공급이 목적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경제활동이 집중되는 도심 내 업무용 빌딩의 공실이나 호텔을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변경해 청년들에게 직장에서 가까운 주택을 공급하고, 침체됐던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신축뿐만 아니라 비 주거용 건물을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모델을 제시해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노주은 기자  jooeuntw@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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