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전국 재난관리기관 평가 결과 발표…구, 놀이터 보완관 등 생활밀착형 안전 사업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5천 만원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재난관리정책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25개 기관을 평가해, 재난관리 조직, 예산, 인사 등 기관 역량 뿐 아니라 안전 문화 확산 노력, 취약계층 안전대책, 지진방재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서초구는 개인역량, 부서역량, 네트워크역량, 기관역량 등 총 4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초구는 그동안 주민 안전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구는 안전톡·아파트톡·스쿨톡 등 주민들과 함께 생활안전을 살피며 상시적인 안전점검을 강화했고, 폭염·한파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주민들을 보호하는 서리풀원두막·서리풀이글루와 같은 서초다운 생활밀착형 사업을 펼쳤다. 또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놀이터 보안관을 운영, 관내 놀이터 45개소에 배치하여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의 구석구석 작은 안전 위해요소를 알려주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서초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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