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연체엄과 한지산업화 모색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축제 '전주한지문화축제'가 5월 3일~6일까지 전주한옥마을과 한지산업지원센터, 완주군 대승마을 등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한지문화축제는 '전주한지 물결, 한류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색다른 추억을 안겨주었다.

한옥마을 특설무대에서 한지테이프 커팅과 한지패션쇼로 화려한 막을 올렸고, 완주군 다듬이 할머니 공연, 전주한지 소망등 달기, 한지 조형물 제작 등 다향한 체험프로그램이 있어 가정의 달 5월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또한 전시관과 지원센터 등에 팝업 스토어를 설치, 전주 한지의 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국제영화제 VIP손님들에게 한지 상품을 증정하며 한지산업 마케팅을 펼쳤다.

전주한지문화축제 오영택 총감독은 "전주한지는 천년고도 전주의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살아있는 최고의 문화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며 "K-pop을 뛰어넘어 한류상품과 한(韓) 스타일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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