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사 부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 해병대 사령관 등도 내정

국방부가 육군 참모총장과 공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 해병대 사령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육군 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작전본부장인 서욱 중장, 공군 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차장인 원인철 중장,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현 육군 참모차장인 최병혁 중장, 지상작전새령관에는 현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인 남영신 중장이 각각 대장으로 진급해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됐다.
해병대 사령관에는 현 전비태세검열단장인 이승도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보직한다.

육군 참모총장에 내정된 서욱 중장(왼쪽)과 공군 참모총장 내정자 원인철 중장(오른쪽)
육군 참모총장에 내정된 서욱 중장(왼쪽)과 공군 참모총장 내정자 원인철 중장(오른쪽)

이번에 단행된 인사는 4월 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이번 인사에 대해 국방부는 “국방 개혁과 전작권 전환 준비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고 밝히고, “특히 서울 및 기수 등 기존 인사관행에서 탈피, 능력 위주의 인재를 등용한 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육군 참모총장에 보직된 서욱 중장은 육사 41기로 제25사단장과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1군단장 등을 역임했다. 공군 참모총장에 보직된 원인철 중장은 공사 32기로 공군 참모차장, 공군작전사령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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