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지난 7일(일) 개최한 제9차 한-이스라엘 과학기술공동위원회. 한국 측에서는 송경희(왼쪽에서 다섯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이 대표로 참석했다. (사진 과기정통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지난 7일(일) 개최한 제9차 한-이스라엘 과학기술공동위원회. 한국 측에서는 송경희(왼쪽에서 다섯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이 대표로 참석했다. (사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월 7일(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제9차 한-이스라엘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개최하고 ‘양자’, ‘우주’, ‘생명’분야 연구가 강점인 이스라엘 과학기술부와 과학기술분야에 공동 연구키로 했다. 

이날 위원회는 1994년 11월 체결한 과학기술협력협정에 따라 열렸다. 이날 양국은 양자통신분야에서는 초소형 양자암호 통신 칩 개발을, 우주분야에서는 우주천문 관측용 공동임무 개발을, 생명과학분야에서는 인류 먹거리 해결을 위한 대응 작물 개발에 대한 연구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한, 그동안 총 44개의 과학기술분야 공동연구 등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 및 기초연구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발전된 확대 연구수행을 위해 생명과학, 환경공학 및 나노소재 분야에 대한 후속 연구를 제안하여, 지속적인 연구협력의 가능성도 함께 논의했다.

정부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장은 “양국이 이번에 추진키로 합의한 양자통신, 우주 및 생명과학분야 에서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통해 우리의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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