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음성 분석, 보이스피싱 확률 알려주는 앱 개발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2019’ 아시아지역 결승전에 진출한 ‘Fisherman’팀(오른쪽에서 두 번째 테이블, 보라색 티셔츠 착용).사진=세종대학교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2019’ 아시아지역 결승전에 진출한 ‘Fisherman’팀(오른쪽에서 두 번째 테이블, 보라색 티셔츠 착용).사진=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본교 SW 동아리 En#의 ‘Fisherman’팀이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2019 (Imagine Cup 2019)’에 한국 대표로 아시아 지역 결승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IT 경진 대회로 대륙별 결선, 월드 파이널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결승전에서는 12개 본선 진출 팀이 경합했다.

전세영(컴퓨터공학과·14), 이다인(컴퓨터공학과·16), 김예진(컴퓨터공학과·16)으로 구성된 ‘Fisherman’팀은 통화 음성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확률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앱은 통화 중 자주 사용하는 키워드를 검출하여 분석을 통해 사용자에게 경고알림을 주는 형태로 구동된다.

‘Fisherman’팀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세계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문제를 직관적으로 해결하려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팀의 전세영 학생은 “세계 곳곳의 있는 IT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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