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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스토리] 고양이가 된 생쥐
편집부 | 승인 2019.02.21 15:51

옛날에 생쥐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쥐는 고양이가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나들이를 다니고 먹을 것을 찾아 돌아다니다가도, 멀리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면 벌벌 떨며 쥐구멍으로 숨어야 했습니다.
하루는 생쥐를 불쌍하게 여긴 마법사가 생쥐에게 소원을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고양이가 되고 싶어요.”
마법사는 생쥐를 고양이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야옹, 야옹!”
고양이가 된 생쥐는 자신에게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자 신이 났습니다. 한편 다른 고양이들이 자신을 생쥐로 볼까 봐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마법사에게 자신을 커다란 개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마법사는 생쥐의 말대로 생쥐를 큰 개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림 방지혜, 디자인 전진영 기자

그때 저만치서 커다란 불독이 나타났습니다.
“컹컹!”
개가 된 생쥐는 놀라서 쥐구멍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몸집이 커져서 쥐구멍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불독은 쥐구멍에 코를 처박고 있는 개를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지나갔습니다.
개가 된 생쥐는 고양이와 개들이 지나갈 때마다 무서워서 벌벌 떨었습니다. 그리고 늘 쥐구멍 근처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그림 방지혜, 디자인 전진영 기자

“깨갱 깨갱, 고양이들이 내가 생쥐인 것을 눈치 채면 어떡하지? 개들이 나를 쫓아오면 어떡하지? 이 세상엔 무서운 게 너무 많아. 집안에서 꼼짝 말고 지내야겠다.”
생쥐를 도와주려던 마법사도 지치고 말았습니다.
“에휴, 생쥐야. 내가 아무리 너를 도와주려고 해도 소용없구나. 네가 생쥐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한 말이다.”
결국 마법사는 개가 된 생쥐를 다시 생쥐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았습니다.
아무리 눈에 보이는 겉모습이 변해도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우리 삶을 이끌어가는 것은 마음이니까요. 현재 힘들고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나 겉모습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작은 마음부터 바꿔보세요.
‘내가 이 정도는 할 수 있어! 힘든 거 아무것도 아니야!’
이 작은 변화가 나의 행동, 표정, 말투까지 바꿉니다.

편집부  info@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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