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머로우

상단여백
HOME 뉴스&이슈 문화&생활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코앞… 신축 경기장 활용은 어떻게?사후활용 미결정 신축경기장 3곳..KDI용역결과 따라 운영 방식ㆍ정부지원 규모 등 결정
이보배 기자 | 승인 2019.01.22 11:04

2018평창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을 치렀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들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들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복구'와 '존치'를 두고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올림픽 경기장은 총 13개로 이 가운데 9개 시설에 대해서는 사후활용 방안이 확정됐다. 당초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해 신축된 경기장은 총 7곳으로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강릉 하키센터,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정선 알파인 경기장, 관동 하키센터, 강릉 아이스 아레나, 쇼트트랙 보조경기장 등이다.  

활용방안이 확정된 시설은 △관동 하키센터의 경우, 가톨릭관동대에서 다목적 스포츠 레저시설, 복합 체육시설, 강의실 등으로 활용하고 △강릉 아이스 아레나는 강릉시에서 시민체육시설 로 △쇼트트랙 보조경기장은 영동대에서 콘서트, 전시회 등 문화공간과 다목적 세미나실로 △컬링센터의 경우 강릉시에서 장애인 위주의 복합 스포츠 시설로 활용한다.

경기장 시설 소유자인 강원도는 올림픽재단과 협력해 앞으로 시설 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아울러 국제대회, 학교·생활체육, 종목별 경기대회, 국가대표 훈련 유치를 통해 시설 활용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신축한 경기장 가운데 현재까지 활용 방안이 결정되지 않은 3개 경기장에 대해서는 올해 6월 말에 도출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운영 방식과 정부 지원 규모·방식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후활용 미결정 경기장인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강릉 하키센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등 3개 시설은 강원도청이 올해 1월부터 운영 방안이 확정될 때까지 강원도개발공사에 위탁운영한 상태다.

 

'전면복구' 이행명령 떨어진 정선 알파인경기장 …산림청, 미이행시 '행정대집행' 예고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사진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가리왕산)의 경우, 강원도가 2023년까지 연장 신청한 부지 사용 허가를 반려한 산림청이 1월 2일 강원도에 '전면복구' 이행 명령을 내린 상태다.  지역 주민들과 자치단체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경기장을 그대로 두거나, 곤돌라와 도로만이라도 사용하게 해 달라는 주장이지만, 산림청에서는 올림픽 이후 알파인 경기장을 산림으로 복원한다는 사회적 약속이 있어 경기장 시설이 가능했고, 관련 법에 따라 복원해야할 의무를 준수해야할 때다는 입장으로 팽팽하게맞서고 있다. 산림청은 추후 강원도에서 전면복구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을 예고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4일에는 정선군과 161개 사회단체로 이뤄진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투쟁위원회가 출범했다. 이날 투쟁위는 산림청이 가리왕산 복원을 강행하면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다.

경기를 치렀던 시설 외에 올림픽 관련 부대시설들은 국가나 지자체, 대한체육회에서 동계스포츠 선수 육성 등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활용하게 된다. 국제방송센터(IBC)의 경우 국립중앙도서관이 국가문헌보존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3월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며, 개・폐회식장은 철거한 후 남은 본관건물을 활용해 올림픽기념관을 2020년까지 조성한다. 조직위원회 사무소의 경우 동계훈련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기관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청은 평창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나 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Passion. Peace & Prosperity)'라는 슬로건 아래 평창, 강릉을 비롯한 서울 등 전국 7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한다. 행사 기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2월9일)과 동계패럴림픽 폐회식(3월18일) 1주년을 전후한 오는 2월1일부터 3월17일까지다.

이보배 기자  news@dailytw.kr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보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