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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스토리, <사자와 모기>
편집부 | 승인 2018.12.28 09:41

그림 방지혜

동물나라에 사자가 왕이 된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모기가 있었어요.
“어떻게 사자가 동물의 왕이 됐지? 나도 왕이 되고 싶다!”
모기는 왕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고민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래!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모기는 낮잠을 자고 있는 사자에게 다가갔어요.
“애앵!”
“무슨 소리야? 쪼끄만 녀석이 감히 사자왕의 낮잠을 방해해?”
“흥! 네가 아무리 동물의 왕이라고 해도 하나도 무섭지 않아!”
“뭐라고?”
사자는 화가 나서 앞발을 휘둘렀어요. 하지만 모기가 날쌔게 도망간 통에 헛발질을 하고 말았어요.
모기는 속으로 비웃었어요.
‘헤헤! 동물의 왕도 별것 아니네. 덩치만 크지 허둥대는 모습이 우습군.’
모기는 날개에 잔뜩 힘을 주고 사자를 향해 달려들었어요.
“내 침을 받아라!”
“앗, 따가워!”
모기는 사자의 얼굴과 몸통 이곳저곳을 찌르고는 금세 달아나 버렸어요.

그림 방지혜

사자는 모기에게 물린 곳이 가려워 펄쩍펄쩍 뛰기 시작했어요.
“아이구, 더 이상은 못 참겠다.”
사자는 견디다 못해 강물 속으로 풍덩 뛰어들었어요.
“하하하! 어떠냐? 이 모기님의 따끔한 침 맛이?
동물의 왕 사자를 이겼으니 이제부터는 내가 왕이다!
날쌔고 멋진 침을 가진 나를 당할 자는 아무도 없어! 하하하!”
그때 뭔가 끈적끈적한 것이 모기의 몸을 휘감았어요.
“이게 뭐야? 거미줄이잖아?”
모기는 거미줄에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점점 더 엉키고 말았어요.
“동물의 왕 사자를 이긴 내가 이깟 거미줄에 걸려 죽게 되다니…. 모기 살려!”

가느다란 거미줄 하나 이기지 못하는 모기가 왕이 되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한 것이 우습지요?
이처럼 우리도 말도 안 되는 생각에 이끌려서 어리석은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자기 자신을 높이고 괜찮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면 더욱 그렇습니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다 자기 생각으로 믿지 말고, 그 생각이 어디에서 왔는지,
자신에게 유익한 것인지 사고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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