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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가 볼 만한 '공연&전시'
홍수정 기자 | 승인 2018.12.05 17:45

[12월, 가 볼 만한 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

2001년 겨울 첫 공연을 시작한 이래 상트페테르부르크 뮤직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서울 세종 문화회관 등에서 공연되며 전 세계 100만 명이 관람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크리스마스 칸타타’. 올해 국내에서 19개의 도시 투어를 시작했다. 바로크 시대에 가장 융성했던 클래식 음악 장르인 칸타타가 21세기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통해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진정한 행복과 감동을 전하는 이 공연의 수익금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등 해외자선 공연과 국내 소외계층 및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혼성 1등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인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았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어릴 적 함께 했던 친구의 갑작스런 비보를 마주한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그는 어릴 적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앨빈의 송덕문을 써내려간다. 고향을 떠나온 후, 잊고 지냈던 앨빈과의 소중한 기억들을 하나씩 다시 마주하게 된 토마스는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바쁘고 지친 일상 속 ,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2009년 브로드웨이 진출, 2009 Drama Desk Award에서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 작사상까지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2010년 4월 한국에처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며 강필석, 송원근, 조성윤, 정동화, 이창용, 정원영 등 믿고 보는 실력파 배우들의 화려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루드윅

인생은 폭풍… 자네, 어떤 꿈을 꾸고 있나?’ ‘잘난 척 하지마! 꿈꿀수록 고통뿐이야!’ 2018년‘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가 이 물음을 관객들을 향해 던진다. 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아티스트가 최고의 전성기에도 또 다른 꿈을 꾸고 있었다는 사실에 우리 스스로도 질문을 되뇌이게 하고, 젊은 시절 누구나가 겪는 고민과 고뇌는 주인공에 대한 공감을 느끼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거장‘베토벤’을 소재로 한 뮤지컬‘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코미디 또는 로맨스 위주인 대학로 극장에 등장한 새로운 장르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력파 연출가 ‘추정화’와 ‘허수현’ 음악감독 콤비가 다시 한 번 뭉쳐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드라마, 영화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베토벤의 새로운 스토리에 심리묘사가 더해져 캐릭터에 새로운 호흡을 불어넣었다.

[12월, 가 볼 만한 전시]

러빙빈센트전

지난해 11월, 국내 4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러빙 빈센트’. 빈센트 반 고흐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을 다각도에서 재조명 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이 영화는 무려 10년간 125명의 작가가 반 고흐의 화풍을 65,000여 장 재현하고, 이를 초당 12프레임으로 이어 붙여 완성한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진정한 아트버스터라 평가 받는‘러빙 빈센트’가 올해 전시로 다시 돌아왔다.‘러빙 빈센트’전시는 영화 속 주인공 아르망 룰랑의 시선을 따라가며 반 고흐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퍼즐을 맞춰 간다. 그 과정에서 반 고흐의 삶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인 빈센트 반고흐. 그는 비극적일만큼 짧은 생을 살았지만 세계적인 미술가로 남아있다. 초기 작품은 어두운 색조의 작품이었고, 후기 작품은 표현주의의 경향을 보였다. 고흐의 작품은 20세기 미술운동인 야수주의와 독일 표현주의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김홍도 Alive:Sight,Insight

‘서당’‘씨름’등의 풍속화와 진경 산수화로 알려진 조선 최고의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 그는 정조의 총애를 받고 현감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지만, 정조 타계 후에는 평민으로 살며 그림에 전념하다가 생을 마감한다. ‘김홍도 alive’는 김홍도의 생애가 담긴 114개의 작품을 빛과 음악을 활용해 3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미디어아트 전시이다. 단원도, 궁궐, 저잣거리 등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김홍도의 시선 변화를 따라가며 그의 작품세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화풍 속에 드러나지 않았던 김홍도의 숨겨진 이야기와 매력을 이곳에서 찾아보자.

김홍도는 뛰어난 문인 화가이자 명문 사대부인 강세황에게 어릴 적부터 그림을 배우며 일찍이 도화서의 화원이 되었다. 산수화와 풍속화 뿐만 아니라 인물, 화조, 도석 등 모든 장르에 능하였던 그는 왕실의 행사기록과 어진도사 작업을 전담했다. 영,정조의 문예부흥기부터 순조 연간 초기까지 활동하였다.

홍수정 기자  hsj0115@itmorro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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