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추진비로 매달 커피 상품권을 다량 구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무관에 대해 총리실이 비위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총리실 A사무관이 업무추진비 카드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총 80만4,700원 치의 커피 상품권을 구매했고 가족 등이 이를 사용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총리실은 “A사무관은 국회 보좌진, 기자, 당직자 등을 상대하는 국회 연락관으로 업무특성상 상급자의 업무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업무추진비로 월 평균 16만 원 선의 커피전문점 선불카드를 구입해 사용해 왔다”고 밝혔다.

현재 A사무관은 감사원의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리실은 감사결과 해당 직원의 비위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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