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제공
사진=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제공

숙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제빵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오는 19일(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투어’ 프로그램의 첫 번째 방문지는 장명식 쉐프가 운영하는 라미띠에로, 라미띠에는 3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받은 국내 최초 부띠끄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1999년 오픈 이후 프렌치 요리만을 고집, 국내 대표적인 프렌치 레스토랑 노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석 대상은 조리·외식 및 호텔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졸업생이다. 프로그램 참석자는 선착순 모집이며 최대 20명까지 참석가능하다. 르 꼬르동 블루에서 인당 2만원을 지원하여 참가비용은 인당 3만5000원이다. 라미띠에 런치코스(5만5000원 상당)와 쉐프의 메뉴 스토리텔링, 르 꼬르동 블루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김지형 총괄 매니저는 “파인다이닝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가격 접근성을 낮춰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고 일단 방문한 고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르 꼬르동 블루는 국내 파인다이닝 시장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고로 인정받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찾아, 투어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르 꼬르동 블루는 1895년 10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첫 요리 시연수업을 진행하며 공식적으로 개원한 후 현재까지 전 세계 20개국 35개 이상의 캠퍼스를 운영하며 매년 2만명 이상의 외식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 공식 캠퍼스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파리, 런던 등 전 세계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한국 동문은 현재 3500여명으로 추산되며 경희대학교 조리외식경영학과의 최수근 교수가 현재 한국지부의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와 ‘요리인류’를 만든 KBS 이욱정PD, 노보텔 앰버서더 부산의 강용 회장,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의 셰프 국가비까지 많은 동문들이 국내 외식산업과 음식문화를 이끌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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