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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여행, 오스트리아 여행 : 그문덴, 잘츠캄머구크의 환상적인 호수마을 (동유럽 자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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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5월, 16일 동안 우리 가족 4사람은 동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오스트리아 여행, 체코 여행, 슬로바키아 여행, 헝가리 여행~!!

네 나라의 중심 도시들, 그리고 시골 구석 구석 작은 마을까지 다 둘러보며

즐겁고 자유로운 가족 여행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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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여행에서 호수 여행을 결코 놓칠 수 없으리라~!

잘츠부르크에서 가까운 잘츠캄머구트의 여러 호수들을 둘러보는 오스트리아 여행은

최고의 여행을 우리 가족에게 선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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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 날 밤, 린츠에서 가까운 중세 도시 스타이어(Styer)에서 하루 밤을 묵은 우리 가족은

다음 날 아침 일찍 잘츠캄머구트 호수 지역을 여행하였다.

날씨는 좋지 않았다.

구름으로 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었어 간간히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첫번째 우리가 도착한 마을은 바로 여기 그문덴 (Gmun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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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문덴은 인구 15,000명으로 트라운제 (Traunsee) 호숫가 북쪽에 붙어 있는 작은 마을이었다.

마을의 중심부는 호숫가~!

우리는 아름다운 트라운제 호숫가에 주차를 하고 가까운 마을 중심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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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건너편 호수변에는 손에 듷을 듯 멋진 성이 보였는데,

이름은 See Schloss Ort~!

굳이 번역하자면, '오르트 호수 성'이라고 불러야 하나~?!

오르트 호수 성은 알프스의 만년설을 등 뒤에 배경으로 두고서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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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문덴 마을의 중심부는 한적하였다.

5월이라, 아직 여행 성수기가 아니어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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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가로질러 오는 유람선들이 내리는 부두가 그 중심이었는데~!

아름다운 호수, 한가로운 마을과 근대풍의 건축물들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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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문덴 마을은 어디에서 셔터를 눌러도 한 폭의 그림이 되었다.

마을의 호숫가 모퉁이를 돌면서 남긴 사진 한 컷~!!

멀리 보이는 호숫가의 오르트 호수 성의 위용이 이 곳에서도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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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트라운제 호수에서 유유히~ 수영을 즐기고 있는 백조 두 마리~!

부부 사이일까~? 연인 사이일까~?

두 백조는 넓은 트라운제 호수를 독차지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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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운제 호수와 그문덴 마을 지도~!

그문덴 마을은 트라운제 호수 북쪽 끝자락을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이었다.

독일어는 잘 모르지만, 지도는 그문덴 마을의 경치 좋은 다양한 조깅 코스를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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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문덴 마을의 중심부~!

호수 한 복판 마을 근처에는 백조 동상 한 마리가 서 있었는데~!

아마도 호수 아래 바위가 높이 솟아 있어서

배가 부딪히지 말라고 만들어 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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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문덴 마을의 동쪽 호숫가로는

트라운제 호수로 흘러 들어오는 트라운 리버가 흐리고 있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칼라풀한 그문덴 마을의 집들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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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로 흘러 들어오는 트라운 강~!

강물 줄기는 하류에서 제법 굵어졌다.

트라운 강물의 끝이 숲 속으로 사라져서,

마치 강물이 멀리 숲 속에서 물이 흘러들어오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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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문덴 마을이 1278년에 세워졌다는 뜻일까~?

독일어를 잘 모르느.... ㅠㅠ

호숫가 삼거리에 세워진 건물은 1층을 도로로 할애하고,

그 위에 멋드러진 자태를 뽐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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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문덴 호숫가에 세워진 이름 모를 조각상~!

머리에 몇 개의 별을 후광으로 달고 있는 모습은

체코 프라하 블타바강 까를교 위에 서 있는 얀 네포무크 성인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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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문덴에 사는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서 학교에서 돌아오는 듯~!

아이들의 밝은 표정은 마치 트라운제 호수를 닮아 있었다.

이런 아름다운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는 어린 아이들이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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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운제 호숫가 가장자리에 카페 야외 좌석이 보여서

식구들은 물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앉았다.

그리고 열심 공부하는 시간~!

무얼 시킬까~?? ㅋㅋㅋㅋ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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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은 우리가 여행한 잘츠캄머구트의 많은 마을들 중에서

여기 그문덴 마을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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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깨끗해서 놀랐다.

그리고 뚜껑이 달린 남자 소변기는 처음 보았다.

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나가 카메라를 들고 와서 사진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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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운제 호숫가에 소풍을 나온 듯한 대가족~!

그들의 즐거운 표정이 너무 보기 좋았다.

사진을 찍기 위해 맨 어린 꼬마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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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었지만,

트라운제 호수를 배경으로 웃음 가득한 가족의 모습을 바라보며 함께 즐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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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부교를 만든 곳 위에서는 한 신사가 릴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멀리 떨어진 호수 한 가운데에서는 젊은 두 사람이 낚시에 열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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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설산을 배경으로 바로 그 앞에 서 있는 오르트 호수 성~!

그리고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이런 모습이 오스트리아 여행, 잘츠캄머구트의 전형적인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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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어서 결국 나중에 오르트 호수 성까지 다다랐더니,

오르트 성은 호숫가에 지어진 성이 아니라,

호수가에 있는 아주 작은 섬 위에 세워진 멋진 성이었다.

그리고 그 성은 지금 현재 멋진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그 레스토랑은 미쉐린 스코어 별 3개짜리로 유명한 레스토랑이었다~!!

우리 가족은 그 레스토랑에서 신나는 점심을 먹었다.

그문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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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트 성과 관련된 내용은 다음 포스트를 기대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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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의 여유로운 사진 한 컷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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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의 그문덴 인증샷~!

딸이 찍어 주었는데, 우리 두 사람이 낚시하는 노신사를 가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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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즐거운 추억을 보태고 왔다.

오스트리아 여행을 계획하시는 모든 이웃님들은 꼭~ 잊지마시고,

잘츠캄머구트를 방문하시길~!!

그 여유로움에 반하실 겁니다.

찰스캄머구트에서 할슈타트와 그문덴은 결코 놓쳐서는 안될 곳이다~!!!

동유럽 자유 여행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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