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가 지난 23일 서울 중랑구 내 독거노인 14가구를 방문해 연탄 4,200장을 전달했다. 사진=건국대
건국대 지역사회봉사단 '컴브렐라'가 지난 23일 서울 중랑구 내 독거노인 14가구를 방문해 연탄 4,200장을 전달했다. 사진=건국대

건국대 봉사단 ‘컴브렐라(KUmbrella)가 독거노인 가구에 연탄 4,2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금) 오후, 서울 중랑구 면목동·중화동·신내동·상봉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4가구를 방문해 연탄 4,200장을 전달한 컴브렐라는 지역사회 내 수해나 태풍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07년 8월 창단돼 11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방학 기간 동안에는 정기적인 해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이 함께했으며 연탄뿐 아니라 쌀 14포대와 라면 14박스, 이불 등을 기증했다. 학생들은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지우(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2) 학생은 “생각보다 무거운 연탄이었지만 이웃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것을 생각하면 뿌듯하다“며 ”온정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정지우(환경보건과학과·2) 학생은 “연탄을 나르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컴브렐라 연탄나눔봉사를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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