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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유효기간 몰랐다가 낭패" 문자로 알람서비스 받는다
엄인숙 기자 | 승인 2018.10.08 14:48

외교부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여권 만료 기간을 미리 통지해주는 서비스를 오는 15일 시행한다고 밝혔다.ⓒPixabay

#. A씨는 지난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초등학생 아이 둘을 데리고 공항으로 향했다. 그러나 항공사가 발권을 거부하여 출국할 수 없었다. A씨의 여권 유효기간이 5개월 3주 남은 것이 문제였다.

여권의 유효기간이 만료되었거나 임박한 사실을 모르고 해외여행에 나섰다가 여행국 입국을 거부 당하거나, 국내 출국을 거절 당하는 낭패를 막기 위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여권 만료기간을 미리 통지해 주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대부분의 국가는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여권소지자에게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인지하지 못해 출입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외교부가 8일 이같은 서비스를 이달 15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권의 재발급 기간을 고려해 만료일로부터 6개월 10일 전, 사전 통지를 받게 된다. 

현재 인천공항 여권민원센터 긴급여권 발급 사유 중 여권 유효기간 부족 및 만료가 전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위변조가 용이한 사진부착식 긴급여권 남발에 따른 국민의 피해 및 우리 여권의 신뢰도 저하 등이 우려되고 있다.

외교부 공공알림문자 서비스 발송 이미지=외교부

통신사 KT와 외교부가 시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국내 3대 통신사(SKT, KT, LG U+) 가입자 중 모바일 통지서를 통해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의사를 표시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제공받을 수 있다.

KT가 3대 통신사 가입자에게 최초로 발송하는 상기 모바일 통지서는 ‘여권 유효기간 만료 사전알림 서비스’제공에 대한 동의 여부를 선택하도록 하며, 동의한 사람에 대해서 여권 유효기간 만료일을 포함한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게 된다.

해당 모바일 통지서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받아볼 수 있으며, 수신비용과 첨부링크 연결 비용 또한 무료이다.

다만, 서비스 제공 시스템상 국내 통신사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하며, 외국 통신사에 가입한 재외국민은 해당되지 않는다. 

엄인숙 기자  iyf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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