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8.~9.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한글문화큰잔치’ 행사 개최

지난해 열린 한글날 기념행사의 다양한 체험전에서 시민들이 한글 전각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한글날 기념행사의 다양한 체험전에서 시민들이 한글 전각 체험을 하고 있다.

올해 제572돌을 맞는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8일(월)부터 9일(화)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한글문화큰잔치’ 행사가 열린다.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공원을 비롯해 국립한글박물관, 전국 국어문화원, 해외 세종학당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글날 기념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이번 해에는 ‘한글, 세상을 품다’를 주제로 전야제와 전시, 공연, 체험,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공모에서 선정된 40여 개 문화예술 관련 단체가 광화문광장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또 한글의 아름다움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한글 티셔츠 만들기’, 가상현실로 한글을 볼 수 있는 ‘한글 가상증강 현실’, 전래 놀이 공연, 국악 마당극, 가족 뮤지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아동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연극 장면.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아동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연극 장면. 자료=문화체육관광부

10월 8일(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화) 한글날 당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및 전시, 체험행사 등의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아동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등 7개 어린이 공연이 세종로공원 무대에 오른다.

해외 세종학당, 전국 국어문화원도 기념행사 개최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개화기 한글 해부학 이야기’ 기획 특별전이 열린다. 목판 인쇄 체험과 자연 속 한글 탐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음악 공연 ‘한글이 아름다운 광고음악’, 마술 공연, 한글날 기념 강연도 이어진다.

전국 국어문화원과 해외 세종학당에서도 ‘한글 사랑 엽서 만들기’와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한글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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