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경기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추석 명절 부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된 조사에서 직장인 2명 중 1명은 명절 연휴에 출근하고 싶었던 적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집안일 스트레스, 경제적 부담 등이 이유로 꼽혔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추석을 앞두고 직장인 7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3.1%가 ‘명절 연휴 출근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

자료=벼룩시장구인구직
자료=벼룩시장구인구직

성별로 나누어 보면 남성 응답자의 47.3%, 여성 응답자의 56.4%가 이와 같이 답해 여성이 명절 연휴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고 미혼자(51.4%)보다는 기혼자(53.5%)가 근소하게 명절 연휴에 대해 부담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에 출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남성은 경제적 부담(32.9%)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명절 음식 등 집안일 스트레스(31.6%)가 가장 큰 이유였다.
또한, 명절 연휴에 출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한 답변으로 ‘명절 가족 모임의 부담감’(31.6%)이 높은 수치를 보인 부분도 주목된다.

가장 부담스러운 명절 지출 항목을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 용돈 및 선물’(50.8%)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가족 친지 선물 및 용돈’(22.4%)이 다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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