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씨 기름을 넣어 먹으면

 

사람이 먹는 음식들 마다 특색이 있는데, 먹으면 얼굴피부색이 좋아지는 음식들이 있다.
피부 노화현상을 막거나 건조해지는 현상을 막거나 예방하는 음식을 소개한다.

세계 각지에서 재배하고 있는 아마(亞麻)에는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나게 해 주는 식물성 오메가 3 지방산의 한 종류인 ‘알파리놀렌산(ALA)’가 많이 들어 있다. ALA 섭취가 부족하면 홍조나 가려움증 등 피부염에 걸릴 수 있다. 아마는 씨에서 기름을 짜내서 섭취하는데, 샐러드에 올리브유 대신 아마씨 기름을 넣어 먹으면 좋다.

붉은 피망과 당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를 탱탱하게 해 준다. 비타민C는 피부를 팽팽하게 하는 콜라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유해산소로부터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준다.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달걀, 살코기, 닭고기, 콩 등도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단백질을 적게 섭취하는 여성들은 주름이 더 많이 생긴다.

2007년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이 중 하나만 실행해도 주름이 생길 확률은 10%, 피부 민감성은 25%, 건조함은 20% 줄일 수 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 2012년 5월 1일자에 실렸다.


* 아마 [亞麻, flax ] - 밭에서 자란다. 높이 30∼100cm이다. 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줄 모양이며 길이 2∼3.5cm이다.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줄기에 붙는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연한 녹색이다.

껍질은 섬유자원으로서 방직·여송연 종이 등을 만드는 데 쓴다. 종자에서 짠 기름은 아마인유라고 하는데, 건성유이므로 인쇄잉크·수채화·페인트·약재 등으로 이용한다. 중앙아시아 원산으로서 옛부터 이집트와 터키에서 섬유식물로 재배하였다. 유럽과 아르헨티나에 주로 분포하며 한국에서도 한때 재배하였다.

* 알파-리놀렌산 [Alpha-linolenic Acid] -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 3 지방산으로서 체내에서 EPA와 DHA로 전환되는데, 아마씨유나 호두 기름과 같은 식물성 유지 등에 많이 들어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저하시켜 주고 혈관 염증 지표 물질들을 감소시켜 주어 심장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도 알려져 있다.

 참고: 과학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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