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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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 화성 동탄 등 전국 20개 지구에서 행복주택 7,818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올해 3만 5천호 공급을 목표로 지난 3월 1만 4천호, 6월 1만호를 모집한 바 있다. 이번 모집은 8월 30일 실시된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가락 시영(1,401호), 개포 주공(112호) 등 서울지역 및 시흥, 성남, 화성 등 수도권 16곳에서 6,251호를 모집한다. 광주, 아산, 완주 등 비수도권 4곳에서도 1,567호를 모집한다.

행복주택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만 19~39세의 청년,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당초에는 해당 지역에 직장, 대학교 등 근거지가 있는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였으나, 올해 3월부터는 순위제를 신설하여 청약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서울주택도시공사(서울지역)의 경우 9월 10일~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서울, 양평·가평·파주·성남 외 지역)의 경우 9월 12일~18일, 경기도시공사(양평·가평·파주·성남)의 경우 9월 5일~14일이다.

온라인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8천여 호 모집에 이어 12월에 3천 호 이상의 행복주택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일자리 연계형 주택(창업지원, 산업단지형 등), 노후 공공청사와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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