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광고인 40명의 시각으로 본 서울…영상·인쇄·설치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 30점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오는 8월 14일(화)부터 26일(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대학생 광고 연합동아리 ‘애드레날린’과 공동주최로 <보다, 서울>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애드레날린’은 광고를 사랑하는 서울·경기지역 대학생들이 모인 연합동아리로, 광고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직접 광고를 제작해보는 경험을 쌓고 있다.

<보다, 서울>은 ‘애드레날린’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 40명의 예비광고인이 자신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시이다. 광고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서울의 명소들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느낀 점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광고로 제작하였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의 아름다움과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서울의 새로운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보다, 서울> 포스터. (이미지 제공 서울시)
<보다, 서울> 포스터. (이미지 제공 서울시)

이번 전시에서는 ‘내가 본 서울’을 주제로 하는 영상, 인쇄, 참여, 설치 등 4개 분야의 광고 30점과 ‘애드레날린’ 동아리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작품도 준비하였다. 기획전시실 한 쪽 벽면에 걸린 서울지도에 관람객이 직접 자신이 좋아하는 서울의 장소를 펜으로 적어 시민이 만드는 새로운 서울지도가 완성될 것을 기대한다.

전시기간 동안 기획전시실에는 전시된 광고들을 기획하고 제작한 ‘애드레날린’ 동아리 관계자가 상주하여 관람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서울> 전시는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8월 14일(화)부터 8월 26일(일)(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에 대한 문의는 서울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보다, 서울> 전시는 서울도서관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광고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바라본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다양한 광고를 통해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서울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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