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3개국의 사절단이 영남대학교를 찾았다.
새마을운동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영남대를 찾은 아프리카 3개국 국제협력기구 ‘르블락’(LVRLACC, Lake Victoria Region Local Authorities & Counties Cooperation) 사절단이 10일 영남대를 방문, 국제개발 협력과 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새마을운동 및 한국의 도시개발 정책 등 경제개발 경험 공유 ▲도시 계획과 산업 자원 개발 협의 ▲행정 지원 체계 구축 협력 ▲인적자원 개발 협력 ▲이러닝(e-Learning) 등 원격 학습지원 활동, 한국어 및 한국문화 연구, 새마을개발 연구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탄자니아 셍게레마시(Sengerema district)의 매튜 루봉제야 시장(르블락 전임 회장), 리차드 오긴도(케냐 호마베이주 의회 다수당 대표) 르블락 부의장 등 3국의 지자체 주요인사를 비롯해 리차드 가토가 야뇨이케 주한케냐 부대사관과 주한 탄자니아대사관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루봉제야 시장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비롯해 도시개발 정책과 발전경험이 아프리카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아프리카 지역 국가를 비롯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전 세계 개도국으로부터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에 대한 공유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영남대가 축적한 학문적 지식과 노하우가 전 세계 개도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찾은 아프리카 3개국 사절단 "새마을 운동 배우러 왔어요"
- 입력 2018.07.11 14:04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