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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슈퍼문' 뜬다… 22개 해안지역 침수 피해 우려
정성실 기자 | 승인 2018.07.11 13:19
7월 13일~16일까지 슈퍼문이 뜸에 따라 해안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슈퍼문’이 뜸에 따라 해안 저지대 침수피해가 우려된다.

그믐달 모양의 이번 슈퍼문은 지구와의 거리가 35만7431km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지구와 가깝다. 슈퍼문이 뜨면 조석을 일으키는 힘이 커지기 때문에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평균 해수면이 높은 여름철에는 피해가 더욱 우려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슈퍼문 기간에 22개 지역에 ‘주의’ 단계를 발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인천, 목포, 마산, 성산포는 최대 ‘경계’ 단계까지 주의보가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7월 13일(그믐)∼16일 4단계 고조정보 ‘주의’ 이상 현황. 자료=해양수산부

특히 제8호 태풍 마리아가 7월 11일 중국 푸저우 육상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나라는 1997년 제13호 태풍 ‘위니’가 중국에 상륙할 당시(18일 12시~18시) 백중사리 기간과 겹치면서 남‧서해안 일대에서 약 30∼80cm 이상 해수면이 상승, 약 222억 원의 해수침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인천의 조위가 10.08m까지 상승하여 현재까지 가장 높은 해수면으로 기록되고 있다.

 

정성실 기자  woohoo8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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