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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병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이런 증상 경험해 보았나요?"[특집]나는 상사병에 걸렸다 [2]
김소리 기자 | 승인 2018.07.10 21:12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단원들은 한국에 돌아와서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행동을 하곤 합니다.
단어나 문장을 자신이 다녀온 나라 말로 번역하고 있는가 하면 특정 계절이 되면 무작정 그 나라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그 나라에 가서 현지인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현지음식을 먹는 꿈을 꾸는 건 자주 있는 일입니다. 308명의 단원들이 자신이 상사병에 걸리게 된 이유와 증상에 대해 털어놓았고, 어떻게 치료하고 있는지도 공개했습니다.

당신의 치료법을 공개해주세요

상사병에 걸린 이들이 그 나라를 잊지 못해 다음의 요법들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효과가 어느 정도일까요? 그들은 열 가지 치료법만으로도 행복해 합니다.

이것만 보면 그 나라가 떠오른다

          양초도 켤 수 없는 곳에서 지낼 때가 있었는데, 밤하늘의 별이 너무 아름다웠다.
찜질방    파라과이에 도착했을 때 기온이 40도가 넘었다. 찜질방이 따로 없었다.
한자       한자가 보이면 중국어 발음으로 읽히고 봉사단 시절의 기억들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먼지       아이티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살았다.
물          아프리카는 물이 귀하다. 콸콸 나오는 물을 보면 신기하기만 하다.
          부룬디에서 평생 먹을 콩을 다 먹었다.
오토바이  캄보디아 도로를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면 파란 하늘에 손에 닿을 듯한 뭉게구름이 |
             예쁘다.
          페루 정글에서 3개월을 지냈는데 물을 구할 곳이 없어서 오로지 비가 오기만 기다렸
             다. 비 오는 날은 설거지 빨래, 샤워 하는 날이었다.
초코파이  외국에 가서 먹는 초코파이는 꿀맛이다.

김소리 기자  sori3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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