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청 1층…싱가포르, 필리핀 등 5개국 9개 기업 참가

부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12일 시청 1층에서 ‘2018 ASEAN 해외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싱가포르 등 5개국 9개 기업으로 시작한 ASEAN 해외취업 박람회는 올해 8개국(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제조, 생산, 여행, 서비스, IT, 사무 분야 등 다양한 업종의 구인업체 30여개사가 참여하여 1:1 면접 및 서류 접수를 한다.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아세안지역은 해외취업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현지기업 뿐 아니라 부산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국제교류재단 등이 참여하여 40여개의 면접 및 상담부스에서 해외진출 국내기업 취업 상담, 영문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 중국어 HSK 및 영어 IELTS 어학자격시험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8 ASEAN 해외취업 박람회’에 참가하고 싶은 청년은 홈페이지에서 기업면접(6월 28일 마감)과 해외취업 특강 및 멘토링 강연(7월 4일 마감) 등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세계 각국의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해외취업 박람회가 개최되는 것은 부산이 유일하며, 앞으로도 청년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 다가오는 8월 일본 합동취업 박람회, 9월 일본 취업전략 설명회, 11월 글로벌 일자리대전 등에도 부산 청년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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