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그동안 PC에서만 가능했던 정보공개 청구를 스마크폰 등 모바일로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편하고 처리 안내 항목도 확대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민 편의 중심으로 여러 절차와 방법을 개선했다.

이에따라 스마트폰으로 정보공개 청구, 처리상황 조회 등 정보공개 처리 전 과정을 장소와 시간의 제한 없이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청구인에게 모바일 문자로 제공하는 정보공개 처리안내서비스(SMS) 항복을 기존의 3개 항목에서 접 접수완료, 처리자 지정, 제3자 의견청취, 기간연장, 결정통지, 공개실시 등 총 6개 항복으로 대폭 확대했다.

행정안전부가 그동안 PC에서만 이용가능 했던 정보공개청구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에 정보공개 처리상황 조회 등 정보공개 처리 전 과정을 장소와 시간의 제한 없이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지 정보공개 앱 초기화면 캡쳐)
행정안전부가 그동안 PC에서만 이용가능 했던 정보공개청구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에 정보공개 처리상황 조회 등 정보공개 처리 전 과정을 장소와 시간의 제한 없이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지 정보공개 앱 초기화면 캡쳐)

아울러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여 전자파일 수수료 무료, 시각장애인에 대한 음성안내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부터 공공기관이 전자파일 형태로 보유‧관리하고 있는 정보에 대한 공개 청구 시, 파일 용량과 상관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시각장애인은 정보공개통지서 내용을 확인할 수 없어 불편했는데, 이제 모든 정보공개통지서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정보공개 제도운영 과정에 국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여 청구인이 정보공개 결정통지서를 확인하는 즉시, 만족‧불만표시와 함께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되었다.

청구인의 의견을 공공기관 자체 처리개선에 활용하고, 청구인 만족도 등은 공공기관 정보공개 실태조사에 반영하여 관리한다.

특히, 청구인이 표시한 만족‧불만족 등 의견을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 580개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정보공개 실태조사 평가 항목에 반영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2020년까지 최신 IT기반의 차세대 정보공개포털을 구축하여 국민과의 정보공유가 한 차원 더 높이 시스템적으로 완결될 것”이라며, “그 이전이라도 정보공개와 관련된 생활 속의 사소한 불편을 국민 입장에서 계속 귀담아 듣고 이를 신속하게 개선하여 정책 투명성과 국민 알권리를 더욱 강화하는 등 정부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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