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관심 있는 19세 이상, 연말까지 1인당 10개 작품 모니터링

<찾아가는 유랑극단> 등 시 지원 연극사업 하반기 공연 대상
모니터링 결과 향후 시 연극지원 사업 추진 시 반영 목표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희로애락의 향연. 배우, 무대 그리고 관객이 작품과 하나 되어 호흡하는 감동. 살아있는 몸짓과 말로써 다양한 삶의 은유를 깊이 있게 풀어내는 것, 이것이 바로 연극의 묘미가 아닐까.

다양한 공연 관람과 함께, 잊고 있었던 연극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기회! ‘2018 연극 공연 시민 모니터링단’ 모집에 신청해보자.

서울시는 오는 6월 20일(수)부터 7월 2일(월)까지 서울시가 지원하는 연극사업을 대상으로 ‘2018 연극 공연 시민 모니터링단’ 40명을 공개모집한다.

그간 서울시는 연극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공연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원대상 및 사업내용을 다각화하여 다양한 연극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2018 연극 공연 시민 모니터링단’은 <찾아가는 유랑극단>, <서울형 창작극장>, <서울시민연극제> 등 총 6개 연극지원 사업의 하반기 공연 예정 작품 약 80여 편을 직접 관람한 후 관객의 입장에서 작품내용, 공연진행 등에 대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서울시 <찾아가는 유랑극당> '별별왕' 이야기꾼 책 공연 장면 ⓒ서울시
서울시 <찾아가는 유랑극당> '별별왕' 이야기꾼 책 공연 장면 ⓒ서울시

모니터링단으로 선발되면 사전교육 및 간담회(7.10(화)) 후, 6개월간(7월~12월) 1인당 10개의 연극 작품을 모니터링하며, 공연 관람 후 일주일 이내 결과보고서 제출 시, 소정의 활동수당도 지급받는다.

지원자격은 연극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시민으로, 지원신청서 및 공연감상평 등 서류심사를 거쳐 총 40명을 최종 선발,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연극 공연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수렴된 관객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연극지원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극과 공연예술에 애정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울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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