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 장착의 중요성 상승…국내 카시트 장착률여전히 낮은 수준

카시트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카시트 착용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이 되어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영유아는 골격이 성인처럼 발달되지 않아 전용 안전장치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매우 큰 상해를 입을 수 있다.

자녀가 어릴수록 그 중요성이 상승되며 영유아를 위한 카시트 착용은 아이를 교통사고 상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다. 많은 이들이 카시트 장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카시트 장착률은 33.6%로 여전히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대부분 선진국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카시트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캐나다의 경우 키가 145cm가 넘게 자랄 때까지 카시트를 써야 한다. 반면에 우리나라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카시트 사용 의무화 연령은 6세 미만 어린이이며,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가 6만원에 그치는 등 느슨한 규제가 안전의식을 느슨하게 만들고 있다.

카시트 개발팀 관계자는 “카시트 구매할 때에는 측면 충돌 테스트를 거친 카시트인지, 아이의 목과 머리에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막아주는 측면 충격 흡수 설계가 카시트에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벨트를 착용하였을 때 아이의 목에 걸리지 않고 어깨 위를 잘 지나가는지 꼭 확인하고 장시간 여행에서 아이들의 피로도를 줄여 줄 수 있는 팔걸이가 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등 부분이 분리되어 휴대 및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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