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대형 TV 매출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이달 1~10일 대형 TV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림픽과 월드컵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55인치 이상의 대형 TV 매출액이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직전 한달간 대형 TV 판매량은 직전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6년 리우올림픽 직전에도 각각 35%, 15% 판매 증가를 보인바 있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다음 달 2일 까지 ‘승리기원 TV대축제’를 진행하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제조사 TV를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구매 제품에 따라 롯데 상품권을 최대 10만원권까지, 캐시백을 최대 120만 캐시백까지 제공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도 국내에서 이달 말까지 QLED TV를 포함해 대형‧고화질 TV를 사는 고객에게 최대 100만원 상당의 캐시백, AKG 헤드폰, 사운바 동시 구매 특전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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