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도서 13만여 권 전국 대학 도서관 배포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2018 우수학술도서로 인문학‧사회과학‧한국학‧자연과학 등 총 285개 도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서 선정목록은 대한민국학술원285개의 우술학술도서는 대학의 수요 등을 고려하여 구입한 후, 올 11월까지 국내 대학 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는 370여 개 출판사가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 사이에 국내 초판 학술도서 3544종이 접수됐다. 학술원 회원 및 학문 분야별 전문학사 106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2개월여에 걸쳐 다단계 심사를 실시했다.

우술학술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교육부가 2002년부터 기초학문분야 연무 및 저술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한민국학술원에 위탁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기초학문 전 분야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우수도서를 심사·선정하고, 선정된 도서를 구입해 대학 도서관에 보급함으로써 기초학문분야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376만9000여권의 도서를 대학 도서관에 보급했다.

교육부 심민철 대학학술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급한 우수학술도서는 대학에서 교수, 학생 등의 연구 자료로 활용됨으로써, 기초학문분야 연구저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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