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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스마트폰도 ‘렌탈’한다
정성실 기자 | 승인 2018.05.31 16:32

SK 텔레콤에서 최신 휴대폰을 렌탈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31일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렌탈ㆍ케어 서비스 'T렌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 아이폰8, 아이폰X 시리즈를 2년 약정 조건으로 빌려 쓸 수 있다. 24개월 만료 전에 중고폰의 가치를 지불하면 반납하지 않고 소유할 수도 있다.

(출처=SK텔레콤)

월 렌탈료는 ▲갤럭시S9 64GB 3만4872원 ▲아이폰8 64GB 3만1885원 ▲아이폰X 64GB 4만7746원이다.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매할 때의 월 할부금보다 각각 ▲7500원 ▲1만원 ▲1만2500원 저렴하다.

또 스마트폰 케어 서비스인 ‘T올케어’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거나 파손하면 일반 할부 구매처럼 본인 부담금이 발생했을 때 ▲하루만에 보상폰 받는 분실·파손 보험 ▲24시간 스마트폰 상담 등 다양한 케어를 받을 수 있다. 또 ‘T올케어’는 ‘T렌탈’ 고객 이외에도 모든 신규, 기기변경 고객이 별도 가입할 수 있다.

대부분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새로운 기기를 구매할 때 기존에 쓰던 기기는 장롱폰으로 남는 경우가 많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고객의 70%가 기존 기기를 집안에 모셔둔다. 이런 고객들은 단말기 월 할부금을 내는 것보다 렌탈을 이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하지만 원하는 기간만큼 빌려쓰는 일반적인 렌탈 개념이 아니라 정수기나 비데와 같이 장기간 약정을 걸어야 하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어 기존 방식대로 스마트폰을 구매(또는 할부구매)하는 것과 비교해 봐야할 필요가 있다.

SK텔레콤은 "얼리어댑터나 통신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일부 소비자의 경우, 렌탈보다는 구매가 더 이득일 수 있다"면서 "이번 렌탈 서비스는 평범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렌탈은 해외 통신업계에도 빠르게 도입되는 추세다. 미국, 호주 이통사는 이미 수년전부터 스마트폰 렌탈을 도입해 상당 수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일본 이통사 소프트뱅크는 AI 로봇 ‘페퍼’도 렌탈하고 있다.

정성실 기자  woohoo8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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