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에 낙뢰가 약 32만 번 관측됐다. 이중 85%는 여름철에 집중 관측되었다.
기상청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 낙뢰 연보’를 발간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낙뢰는 약 32만 회 발생했으며 이중 85%가 6월~8월에 이르는 여름철에 발생했다. 특히 7월에만 18만 회 이상이 관측되면서 연간 낙뢰의 절반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 낙뢰 연보’는 기상청 낙뢰관측망으로부터 관측된 자료를 대한민국 내륙 지역을 대상으로 분석하여 월별 시·도별, 시·군·구별 낙뢰 발생 횟수와 단위 면적(㎢)당 횟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월별 시·도별, 시·군·구별 낙뢰 발생 횟수뿐만 아니라 단위 면적(㎢)당 횟수를 분석하여 수록하였으며, 이를 통해 행정구역별 낙뢰 발생 횟수와 밀도를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2017 낙뢰 연보」발간이 일반 국민과 방재기관, 지자체, 학계, 방재 관련 사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낙뢰 통계분석과 낙뢰 피해 경감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벼락' 약 32만 번 발생… 여름철 85% 집중
- 입력 2018.05.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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