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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돕는 앱 개발한 韓고교생 국제대회서 '본상'이희준 동안고등학교, 함종현 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이보배 기자 | 승인 2018.05.21 16:38

이희준(동안고등학교 2학년, 사진 좌)‧함종현(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2학년) 학생.

장애인들이 눈동자 움직임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한국 고등학생 2명이 중ㆍ고등학생 대상 세계 최대 규모 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4등상을 수상해 화제다.

이희준, 함종현 학생은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FF)에 지난 18일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1999년 대회부터 매년 2명~5명이 팀을 이뤄 참가했었다. 최근 몇 년간 뚜렷한 수상소식이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두 학생이 10년 만에 수상소식을 전하며 박수를 받고 있다.

1950년부터 시작된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는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미래 과학자들의 정보를 공유하고 창의력을 개발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우리나라 중학교 3학년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들에게 출전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희준(동안고,2년)군과 함종현(디지털미디어고,2년)는 ‘뉴럴액션(Neural action)’이라는 작품으로 로봇·지능형기계(Robotics & Intelligent Machines) 분야에서 본상인 4등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개발한 '뉴럴액션'은 딥러닝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시선 추적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해 모니터 내에서 눈 깜박임을 통해 입력된 값을 통해 기존의 마우스를 안구 움직임으로 대체해, 루게릭병 등의 신체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컴퓨터를 사용 가능하게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5월 18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된 2018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이희준(동안고등학교 2학년)‧함종현(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2학년) 학생 팀의 ‘뉴럴액션’ 작품이 로봇·지능형기계 분야에서 본상 4등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이희준, 함종현 군에게는 미화 5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두 학생은 지난해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2월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해서 이번 국제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두 학생은 “이번 대회를 참가하며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과 경쟁하고 소통하며 앞으로 소프트웨어 분야의 새로운 길을 걸어 나갈 용기와 영감을 받았으며,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채워 세계적인 권위자가 되기 위해 도전을 계속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보배 기자  news@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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