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인터넷‧PC‧세탁기 등 차례로 선정

특허청이 지난 19일, ‘발명의 날’을 맞아 SNS를 통해 ‘세계 10대 발명품’을 선정‧발표했다.
10대 발명품 1위는 냉장고가 차지했고, 인터넷, 개인용 컴퓨터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전문가들이 선정한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발명품 100가지 중에서 1인당 3가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페이스북’에서 진행됐다. 특허청 페이스북에 친구로 등록되어 있는 947명이 이번 선정에 참여했다.

전체 유효응답의 11.2%를 얻어 1위를 차지한 냉장고를 선정한 이유로는 “살아가면서 제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냉장고가 없었으면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으로 많이 고생했을 것”, “냉장고가 없었으면 음식 욕식 내지 않았을 것” 등이 꼽혔다.

2위에 선정된 인터넷은 유효응답의 10.4%를 차지했다. 인터넷에 대해서는“인터넷이 없었으면 미투운동 쉽지 않았을 것”, “희!노!애!락!을 책임지는 중요한 발명품”,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라며 지지이유를 설명했다.

3위는 개인용 컴퓨터(7.0%)가 차지했고, 세탁기, 텔레비전, 자동차, 금속활자, 안경, 백식, 가스레인지 등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발명인의 사기진작과 국민의 발명의식 고취를 위해 1957년, 5월 19일이 ‘발명의 날’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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