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7개 지역에서 5월 18일부터 10일간 진행

5월 21일(월)부터 시작되는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전국 각 지역에서 문화 다양성의 의미를 나누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차이를 즐기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가 5월 18일(금)부터 서울, 인천, 광주, 청주, 영월 등 전국 27개 지역에서 전시, 공연, 체험, 포럼 등 다양한 형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구로문화재단, 도봉문화재단,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 성동문화재단, 성북문화재단, 은평문화재단, 종로문화재단 등에서 영화상영, 특강, 공연,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부산에서도 부산문화재단 주최로 문화다양성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밖에도 인천영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광주문화재단의 문화다양성 확산 페스티벌과 문화다양성 정책포럼 등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담당자는 “우리 국민이 다양한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UN은 2002년, 5월 21일을 ‘세계문화다양성의 날’로 제정하고 2005년에 UNESCO 총회에서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협약(문화다양성협약)을 채택하는 등 문화다양성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0년에 문화다양성협약을 비준하고 2014년 5월에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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