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9일 서울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저소득층 학생들이 입주할 수 있는 임대 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하우징’ 명칭으로 공급되는 대학생 임대 주택은 냉장고‧세탁기‧책상‧옷장 등이 기본시설로 구비돼 있으며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30% 수준이다. 공급 대상 다가구형의 평균 전용면적(방 면적)은 8.73㎡, 평균임대료는 11만원이다. 원룸형의 평균 전용면적은 24.64㎡, 평균임대료는 21만7000원이다. 공공기숙사의 평균 전용면적은 12.48㎡, 평균임대료는 8만3000원이다.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으로 모두 동일하다.

(출처=SH 공사)
(출처=SH 공사)

5월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인터넷 청약으로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6월1일(금)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대차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1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4년 거주 가능하다. 다가구(쉐어하우스)형 431명, 원룸형 31명, 건설형 공공기숙사형 114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의 1순위는 수급자, 한부모 가구의 자녀로 서울 외 지역 거주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거주지 무관) 2순위는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녀로서 서울 외 지역 거주자, 3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원평균소득 50%이하 가구의 자녀다.

희망하우징 입주신청 제출서류 등 공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콜센터(1600-3456)를 통해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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