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늘 밤 연설에서 미국 대응 계획 발표 예상

미국 폭스뉴스 등 주요 언론이 13일 오후 6시께(현지시각) 미국이 시리아를 공격하기로 결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13일 오후 6시께(현지시각) NBC News 등 언론이 일제히 미국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증거를 확보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화학 무기 정밀 타격을 명령했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이어 AFP통신은 "시리아 수도 근방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속보를 전했다. 미국은 이날 저녁 연설을 통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증거에 대한 미국의 대응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NBC News화면갈무리)
13일 오후 6시께(현지시각) NBC News 등 언론이 일제히 미국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증거를 확보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화학 무기 정밀 타격을 명령했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이어 AFP통신은 "시리아 수도 근방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속보를 전했다. 미국은 이날 저녁 연설을 통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증거에 대한 미국의 대응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NBC News화면갈무리)

미국은 지난 7일 시리아 반국 장악 지역인 두마 구역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의심 공격의 주체로 시리아 정부군을 지목한 바 있다. 트럼프는 화학무기 사용을 추정하며 시리아와 러시아를 싸잡아서 ‘강력한 응징’을 시사했었고, 이날 최종적으로 군사 공격을 명령 했다는 것.

미국의 이번 공격 결정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증거를 발견한데 따른것이며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뉴욕타임즈는 13일 밤(현지시각) 트럼프가 연설을 통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미국의 대응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AFP통신은  미국이 공격 결정을 발표 한 뒤 시리아 수도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미 미국은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한 해군 구축함 등을 지중해 군사 작전을 대비하고 있었다.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다.

이번 공격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화학무기 사용 증거를 확인을 꼽은 만큼 이에 대한 증거가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명확해야 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후속 발표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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