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주거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주거복지로드맵에 포함된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지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출처=국토교통부)
(출처=국토교통부)

다수의 청년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 1:1 홍보·상담 등을 진행해 청년들이 주거지원 정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오는 7일 건국대를 시작으로 9일 부산대, 20일 전남대 등 전국 61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대·연세대 등 46개 대학은 6일 이전 완료된다.

설명회는 학생회관 근처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홍보관(부스)·홍보패널 등을 설치해 진행도며, 특히 신입생 환영회 등 일정에 맞춰 많은 청년들이 주거지원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정보는 먼저 청년 매입·전세임대, 행복주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주거지원 사업에 대한 상담이다. 사업별 입주자격, 임대조건, 임대기간 등을 안내하고 청년 임대주택 중 해당 청년에게 가장 적합한 주택 유형을 맞춤형으로 소개한다.

주거와 관련된 금융 지원 사업도 안내한다. 청년전용 버팀목대출, 주거안정 월세대출 등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정보가 제공될 계획이다.

특히 설명회를 통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청년들에게는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모바일서비스) 등을 통해 청년 주거지원 관련 정보를 무료로 제공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한 맞춤형 주거정보 제공이 개강을 맞이하여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향후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를 지속 전개하는 등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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