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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원동력은 봉사활동의 기쁨항체공학 박사 남동현의 남다른 삶
남동현 | 승인 2018.03.02 19:01

최근 증권 뉴스를 보면 업종이나 테마 상위 주식이 모두 제약과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다. 100세 시대를 앞둔 시점에서 이런 흐름은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요즘 항체공학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기초과학부터 산업 분야까지 폭넓게 응용되어 대단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이 학문에 인생을 걸고 도전을 시작한 젊은 박사가 있다. 미국 제약회사에서 항체 연구를 하는 남동현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어떻게 이 길을 걷게 되었는지, 앞으로의 꿈과 포부는 무엇인지 들어본다.

무슨 일을 하고 계신지 궁금한데 설명해 주십시오.
저는 제약회사에서 암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을 퇴치하는 항체를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항체 개발은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약과 달라서 신약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항체의 DNA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DNA를 조작하여 항체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항체공학이라고 합니다. 항체의 가장 큰 목적은 병을 직접적으로 치료하기 위함이지만, 질병의 조기진단을 위한 바이오 센서에도 활용될 수 있어서 다가오는 미래에 아주 유망한 분야가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본격적으로 일하기 시작한 지 1년이 되었다고 들었는데, 유학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제가 몸담고 있는 젠코Xencor Inc.는 제약회사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교 몬로비아Monrovia 라는 도시에 있습니다. 저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교에서 포스트박사 과정을 2년 동안 하다가 입사했습니다.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실험관 안에서 항체를 개발하는 일을 하는데, 주로 암을 유발하는 종양을 표적target으로 하는 항체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공대를 졸업한 뒤 석박사 과정을 밟기 위해 유학을 왔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제게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영어로 전공서적을 공부할 때가 더러 있었지만, 미국은 전공서적뿐만 아니라 모든 강의에서 의사소통까지 모두 영어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저는 다른 한국 사람들에 비해 듣기 능력이 부족했어요. 다른 학생들은 다 이해하는 것 같은데, 저는 수업 내용을 못 알아듣는 부분이 많아서 스스로 책을 또 읽고 반복 학습을 하며 진도를 따라가야 할 때가 많았습니다. 당연히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요. 가뜩이나 모자란 시간 중에 자습할 시간을 만들어야 하니 자투리 시간을 놓치지 않아야 했습니다. 화장실에서 공부할 때도 있고, 기다리는 시간에도 책을 봤습니다.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했으니까요.

잠잘 시간도 부족했을 그 시절에, 어떻게 스스로를 관리하며 공부를 했습니까?
공부에 매진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되자, 제가 평소 일상생활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며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내게 주어지는 시간이 많은데,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면서 살았더군요. 연구를 하려면 다른 사람의 연구논문도 많이 읽어야 하는데, 미국인들이 한번 읽으면 이해할 내용을 저는 적게는 두세 번, 많게는 열 번 이상 읽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동안, 저도 모르게 생각하는 능력이 많이 키워졌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세밀한 부분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어진 짧은 시간 안에, 연구내용을 발표하는 것이 제게는 매우 도전적인 일이었습니다. 대학원 신입생들이 입학하면 선배 대학원생들이 자신의 연구주제를 10분 이내에 발표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20쪽 정도 되는 슬라이드를 물 흐르듯이 이야기하면서 쉽게 끝내는데, 저는 아무리 얘기를 해도 10분 안에 10쪽 분량도 못하는 겁니다. 어떻게 하면 10분 안에 연구주제를 청중에게 정확하게 전달할지 깊이 생각한 뒤, 준비한 슬라이드에 대해 말할 내용도 미리 적어서 거의 외우다시피 연습을 했습니다. 아마도 50번 이상 예행 연습을 했을 겁니다. 아는 내용을 외워서 발표를 했으니까 사람들 앞에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케냐 캠프 때 GBS 방송국에서 마인드 강연을 녹화한 후 방청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연습한 결과, 논문 발표대회에서 현지인들을 제치고 1등상을 탄적이 있습니다. 능력이 부족한 것이 절대로 나쁜 게 아니며, 오히려 부족함이 나를 강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휴가를 내서 해외로 자원봉사를 간다고 들었습니다. 낯선 미국 땅에서 자녀 셋을 키우는 가장이자 직장의 연구원으로서,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을 수 있는데, 왜 자원봉사를 계속하고 계신지요?
사실 미국에서는 부부가 서로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의 삶을 ‘페이먼트payment 인생’이라고들 말합니다. 매달 초만 되면 집세부터 보험료, 자동차 할부금, 전기세, 수도세 등 정말 많은 돈이 만져보지도 못한 채 월급통장에서 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직장은 거의 생명줄과 같습니다. 저도 그들과 다를 바 없는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대학생 때 다녀온 해외 봉사를 통해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물론 돈이 필요하고 그것으로 생활도 해야 하지만, 그게 삶의 전부라고는 할 수 없죠. 살면서 뭔가 보람된 일을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6년 전에 멕시코로 영어교육 봉사를 다녀왔는데, 그곳에 사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꿈 없이 지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교육 여건이나 전반적인 사회 환경이 미국이나 한국에 비해서 열악하다 보니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잘될 가능성이 없다고 결론이 나면 그들의 삶이 그냥 무너집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에게 소망이 있으면 그 소망이 사람의 잘못된 마음을 잡아줘서 바른 삶을 살게 해줍니다. 멕시코의 학생들 중에 영어캠프를 통해서 꿈을 발견하고 마음이 바뀌어서 변화된 삶을 사는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이런 봉사의 삶이 인생에서 큰 의미를 갖게 됩니다.

지난해엔 온 가족과 함께 캐나다 원주민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자동차로 48시간을 운전해 도착한 마을에서 사흘 동안 캠프를 하고 왔습니다. 저는 여태껏 그렇게 사는 사람들을 처음 보았습니다. 외부 세계와의 접촉도 없이 고립되어 사는 원주민들을 보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마약과 문란한 성생활에 노출되어 어두운 삶을 살다 자살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곳에서 저희는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캠프를 했습니다. 사흘 간의 캠프가 끝나면 그 사람들이 달라집니다. 봉사하는 동안에는 육체적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마음에서는 보람을 느낍니다. 그래서 기회만 되면 계속해서 자원봉사를 하려는 것입니다.

댈러스 키즈캠프 때 과학 아카데미에서 이로운 미생물과 해로운 미생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주민캠프에서 아내 이혜림 씨가 종이접기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 원주민마을 영어캠프에서 어린이들과 활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학생 때 해외봉사를 다녀온 적이 있다고 하셨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 이야기해 주십시오.
공대생은 학과 공부만으로도 늘 시간이 빠듯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 생각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내가 졸업하면 대학원에 진학할 텐데, 그때는 학위를 따는 데 온 마음을 쏟아야 하기 때문에 1년 동안 해외로 봉사를 가는 건 불가능할 거야. 그리고 공부도 1년씩이나 쉬면 따라잡기가 쉽지 않을 거고. 대학원에 가면 분명히 지금보다 더 바쁜 삶을 살 텐데…. 취업이나 결혼까지 하면 1년이라는 시간을 일부러 할애해서 해외로 간다는 것은 불가능하겠지?’

그래서 학부 때 해외봉사를 가서 아무것에도 매이지 않고 1년을 남을 위해서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많은 나라들 중에서 영어를 쓰지 않는 나라를 찾았고, 주변에서 스페인어를 배우면 좋다는 얘기를 해줘서 스페인어를 쓰는 코스타리카를 파견 희망지로 정했습니다. 그때 배운 스페인어는 지금 미국에 살면서도 남미 출신과 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코스타리카에서 봉사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었는지, 또 무엇을 배웠는지 궁금합니다.
코스타리카 IYF센터를 짓는 일에 동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는 책상 앞에 앉아 공부만 했기 때문에, 육체적인 일을 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 코스타리카는 공사 현장이 열악해서 기계나 장비가 많지 않았어요. 무거운 H빔을 장정 여러 명이 들어 옮기면서 일을 해야 했지요. 제가 현지인들과 육체적으로 고된 일을 하면서 힘은 들었지만 정말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서로 대화를 하면서 스페인어 실력도 많이 늘었지요. 건물이 거의 다 완공될 때 즈음, 제가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어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코스타리카를 다시 가보고 싶어요. 그때 고생하면서 지은 예배당이 너무 보고 싶거든요. 고생을 많이 해서 더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댈러스 키즈캠프 과학아카데미 진행 모습
완공된 코스타리카 IYF 센터.
1년 간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출국 하루 전 함께 생활했던 단원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지만, 저도 자기중심적으로 살았고, 모든 것을 제가 유리한 위치에서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굿뉴스코 프로그램은 나를 중심에 두고 살면서는 할 수 없는 활동이었습니다. 그곳에서 1년 동안 이기적으로 지낸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봉사 기간에 ‘나’라는 인생을 저쪽으로 밀어 두고 굿뉴스코 ‘단원’으로 삶을 사는 동안, 저도 모르는 사이에 남을 배려하는 자세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강연도 해야 했는데 나를 위하는 마음이 크다면 그런 부담스러운 일을 피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주어질 때 해야 하기 때문에 했고 그러면서 제 마음도 강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온 단원들과 함께 해야 하므로, 내 주장만 내세우기보다는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훈련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삶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그 후 학교 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동료나 상사와의 관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직장생활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알고 싶네요.
굿뉴스코에서 배운 것 중 하나가 ‘모르면 네 생각대로 하지 말고 이 일을 지시한 사람에게 물어서 정확하게 그 마음을 알고 하라’는 것입니다.

저희 회사에는 저처럼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름대로 아는 것이 있고, 자기가 연구해 온 방식도 있는 사람들입니다. 저도 제가 잘 알고 있는 방법이 있고 나름대로 일하는 패턴도 있습니다. 대부분 이런 연구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가지는 고충은 자기가 잘 알기 때문에 알고, 하고 싶은 대로 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윗사람의 지시를 따라서 해야 하기 때문에 자기 방법이 인정받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존심이 상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런 것에 모욕감까지 느껴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도 생깁니다.

저는 입사하면서 ‘내가 알고 배운 것이 있지만 그것들을 모조리 백지화시키고 다시 처음부터 배운다’는 자세로 일을 했습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도 내 생각대로 하지 않고 항상 상사에게 의견을 이야기하고 조율해서 일을 진행했고, 상사가 다른 방법을 제시하면 그 의견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내 방법과 견해를 주장하지 않고 상사의 의중에 맞추어 일하는 동안 신뢰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박사 논문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한국에서 오신 어머니와 온 가족이 집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요즘 젊은 부부들과 다르게 자녀를 셋이나 두셨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제가 박사 공부를 할 때 이미 아이가 셋이었어요. 대부분 아내가 자녀를 맡아 키우지만 저도 집에 와서는 집안일을 거들고 아이들과 같이 시간도 보내곤 했습니다. 자녀가 많아서 좋은 것은 가정 안에 하나의 작은 사회가 형성된다는 점입니다. 혼자 자라면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때문에 마음이 높아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세 명이다 보니 서로 싸우기도 하고 마음을 굽혀야 할 일도 많아 교육적으로 좋습니다. 특별한 자녀교육법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자제력을 키워주려고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친구들과 산이나 들로 다니며 놀았는데, 미국은 아이들끼리 밖에서 자유롭게 놀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태어나면서부터 휴대폰과 태블릿 PC 등에 노출되어 살기 때문에 게임을 못하게 하기가 너무 어려운 환경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기기들을 정해진 시간에만 사용하게 해서 자제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멕시코에서 열린 영어캠프에참석해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지금 제가 일하는 직장은 연봉도 좋고 성과급도 있으며 연구 환경도 매우 쾌적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같은 일을 반복해서 하다 보면 자기계발이라는 관점에서는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조금은 불안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사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학교에서 교수로서 일하고 싶습니다.

제약회사 연구원 연봉보다 적지만 교수는 많은 학생들을 만날 수 있고, 구상하고 있는 연구를 좀 더 자유롭게 펼칠 수도 있습니다. 연구 프로젝트를 따내는 일들이 쉽지는 않지만, 가르친 제자들이 성장해 가는 것을 보는 기쁨은 물질세계가 주는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마인드를 학생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습니다. 교수로서 연구뿐 아니라 올바른 마인드를 가진 학생들을 키우는 것이 제 미래 삶의 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지요. 그 일을 이루어야겠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이 정확하게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결국 어려움에 부딪혀 넘어지고 포기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계획이나 의지가 굳건하더라도 우리의 마음은 약해서 언제든지 흔들릴 수 있습니다. 흔들리고 좌절이 찾아올 때 우리 마음을 붙잡아 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보다 더 든든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삶을 돌아보면 박사 과정 중에 어려운 프로젝트를 앞에 두고 마음이 흔들렸을 때 지도 교수님이 조언해 주시며 이전과는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또 제가 수행하는 프로젝트가 졸업 몇 개월 전까지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하자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때 굿뉴스코 봉사단 지부장님이 ‘실망만 말고 다시 도전하라’고 격려해 주셔서 희망을 품고 다시 발을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 여러분들도 마음을 굳게 정했지만 흔들리는 경험들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그럴 때 진정으로 나를 위하며 조언해 주고 들어주는 인생의 멘토를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남동현
대학 재학 중이던 2004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3기로 코스타리카에 다녀왔다. 2010년에는 석사 학위를, 2015년에는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리버사이드 캠퍼스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집에서는 다정한 남편이자 세 아이의 아빠로, 직장에서는 질병퇴치 연구에 열정을 쏟아붓는 연구원으로 바쁘게 살고 있다. 그가 근무하고 있는 (주)젠코Xencor, Inc.는 임상실험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제약회사로,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몬로비아 시에 위치해 있다.

남동현  info@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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