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라드에서 온 셀런트 부부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가 그려진 벽화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평창군
핀라드에서 온 셀런트 부부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가 그려진 벽화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평창군

올림픽 벽화마을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평창군이 올림픽 개최를 맞아 대관령면 횡계리에 노후한 건물의 외벽과 담장에 벽화를 그려 포토존으로 활용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올림픽 메인 승·하차장과 올림픽플라자 사이 도보 구간인 횡계8,9리 일원에 조성된 벽화는 풍속도 20점, 동계올림픽역사 7점, 동계올림픽 설상종목 8점, 대관령풍경 12점 등 작품이 설치됐다. 기존 노후 건물을 정비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벽화를 바라보는 외국인 관광객 ⓒ평창군
벽화를 바라보는 외국인 관광객 ⓒ평창군

핀란드에서 온 셀런트 부부는 “올림픽 개최도시 여행을 여러 번 해 봤는데, 작은 도시가 주는 따뜻한 느낌과 벽화가 잘 어울린다”며 “한국적인 그림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줘 행복하다”고 말했다.

평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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