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만 6345개 어린이집 보육실에 공기청정기 1대씩 지원

서울시가 지난해 서울시내 어린이집 당 최대 3대까지 공기청정기를 긴급 지원하데 이어 올해는 어린이집의 2만 6345개 전 보육실에 공기청정기를 1대씩 지원한다.

서울시의 이번 지원은 보육실 당 월 최대 2만 4900원까지이며 시비 70%, 구비 30%로 재원이 마련된다. 총 사업비는 84억 800만원이다.

서울시는 이와 더불어 쾌적한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어린이집 행동요령을 배포해 공기청정기 보급과 더불어 종합적으로 실내 공기를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시 당국은 이와 같은 내용의 ‘2018년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모든 영유아들이 보편적 수준의 최소한의 실내 공기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 말 현재 서울시의 어린이집 총 개소수는 6225개이나 이번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은 정부 미지원 직장 어린이집 132개소를 제외한 609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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