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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코 해외봉사단 1년을 돌아보다③
김소리 기자 | 승인 2018.01.23 17:04

7.가장 좋았던 봉사단 프로그램

어린이 캠프를 하면서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종이 접기도 하고... 어느새 제 마음도 순수해집니다.

· 한국어 아카데미
수업 중에 어느 학생에게 한국어로 말을 걸었는데 학생이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트렸다. 이유를 물어보니 학생의 꿈이 한국인과 대화하는 거라고 했다.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건 행운이다. 멕시코 정혜원
진짜 교수가 된 기분이었다. 코스타리카 전유림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그 나라 말도 배울 수 있다. 코스타리카 강주현

현지인 친구들이 적은 용돈을 털어서 간식을 사줄 때면,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때가 많지요.

· 영어캠프(멕시코, 아이티 등)

중고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그들의 순수한 마음을 만나고, 한국에서 얼마나 부요하게 사랑을 받으면서 살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한국인이라서 태권도복만 입으면 나는 멋진 태권도 선생님이 됩니다. 나를 보고 두 눈을 반짝이는 학생들의 표정.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겁니다.

· 태권도 아카데미

태권도 실력이 서툰데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태권도 아카데미 교사가 되었다. 태권도 전문가가 된 기분이었고 뿌듯했다. 멕시코 백향목

· 무전 여행

· 한국문화의 날 행사

· 도시 체험

· 대학교에서 무료로 스페인어를 배웠던 시간

· 벽화 캠페인(우간다)

· 청소 캠페인(코트디부아르)

· MEST(필리핀 교사 마인드교육 프로그램)

8.나, 이런 점이 달라졌다!

· 눈에 보이는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문제로 여기는 내 마음이 문제라는 걸 알게 된 후 자주 ‘안 될 것 같지만 해보자’ 하는 자세를 갖게 됐다. 힘들면 쉽게 포기하는 내가 포기하지 않고 일에 집중하여 해내는 경험을 했다. 미국 김홍석

· 단체생활이 재미있어졌다. 미국 윤은정

· 무슨 일이든 한 번 더, 이전과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사고력이 생겼다. 멕시코 이정현

·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발표를 제대로 못했는데, 이제는 발표가 식은 죽 먹기가 되었다. 멕시코 이세라

· 부모님이 이혼하신 후 사람들에게 마음을 닫고 살았다. 멕시코에서 너무나 진한 사랑을 받으면서 마음을 열게 되었다. 멕시코 전주경

· 나 위주로 생각했는데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멕시코 유근우

· 부담을 넘는 걸 즐기는 사람이 됐다. 멕시코 정수진

· 생전 처음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접하고 경험하면서 내 마음의 시야가 넓어졌다. 멕시코 송명언

· 소심해서 문제가 생기면 혼자 해결하려고 애썼는데 마음을 표현하게 되었다. 페루 한찬빈

· 나에게도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페루 김은석

· 결론을 내리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습관이 생겼다. 아이티 최은혜

· 듣는 법을 배웠다. 아르헨티나 손명오

· 단체생활을 하는 건 파도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것과 같다. 봉사단 프로그램에 따라가기만 했는데 어느새 마음이 단단해져 있었다. 아르헨티나 김상희

· 이전보다 많이 웃게 되었다. 대만 김영아

· 나는 늘 불행하다고 생각했다. 키도 작고 잘하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건 틀린 생각이었다. 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내가 행복한 사람인 걸 알게 됐다. 자신감도 얻었다. 러시아 나주경

· 귀찮고 하기 싫으면 안 했던 내가 요즘은 ‘그냥 하지 뭐’라고 생각하며 한다. 새로운 마인드가 생겼다. 파라과이 이은석

· 사람들 앞에서 말을 못하는 내가 르완다 교장 선생님 앞에서 강연을 했다. 르완다 김효정

 

9.한국에 돌아가면 꼭 하고 싶은 일

10.봉사단이 추천한 베스트 여행지

브라질 살바도르
미국 그랜드캐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11.감사의 메시지

한 해 동안 정말 행복했고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희 16기 단원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곳, 진심 어린 조언, 아낌없는 배려를 주셔서 즐겁고 행복했어요. 조금이라도 더 유익한 것을 주시려고 애쓰시고 저희를 자식처럼 대해주신 지부장님이 자주 그리울 것 같아요. 저희 16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르헨티나 손명오

지부장님, 16기 임다은이에요. 콜롬비아에 있으면서 제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늘 저만 생각해서 죄송해요. 시간이 흐를수록 저를 위해주시는 지부장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아팠을 때 저를 따로 부르셔서 ‘불닭볶음면’을 먹게 해주셨잖아요. 다은이 좋아하는 거라고 하시면서….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제 가슴에 남아있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다은이가 행복하기만을 바란다’는 지부장님의 한마디를 기억하며 지낼게요. 콜롬비아와 콜롬비아 사람들은 제 마음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새겨졌어요. 감사합니다! 콜롬비아 임다은

지부장님~ 한국 돌아가기 한 달 전이여서 그런지 지부장님이 해주셨던 한마디 한마디가 다시 생각이 나요. 언젠가 제게 카카오톡으로 이런 메시지를 보내주셨잖아요.
“봉사단으로 생활하는 기간이 알고 보면 참 짧단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에겐 그 시간이 잘 익은 콩처럼 충실하지만 어떤 사람은 가방을 뒤집고 흔들어 보아도 더러운 것만 쏟아질 뿐이어서 기대한 것이 오히려 부끄럽기까지 한 사람도 있단다. 네가 인도에서의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고, 남들이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
지부장님이 해주신 말씀이 제게 정말 큰 힘이 되었고 제 모습을 보게 해 주었어요. 저는 가방을 뒤집어 흔들면 더러운 것만 쏟아지는 사람이었어요. 그걸 알게 되었을 때 변하고 싶었고 지부장님이 조언해주신 대로 두려워도 한번 해보고 싶어졌어요. 나중에 후회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실패하더라도, 혼이 나더라도, 도전하면서 잘 익은 콩이 되고 싶어요. 오리사 지부의 가족들 때문에 1년 동안 정말 행복했어요. 잘하는 것 하나 없는 저희를 부모님 마음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인도 신선혜

김소리 기자  sori3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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