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8개국에서 활동한 368명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16기 단원들이 1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1월과 2월 사이에 모두 귀국한다.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나 아닌 남을 위해 시간을 쓰고 열정을 다해 부담을 넘어 도전한 젊은이들. 한국에서 지낼 때보다 훨씬 행복했다고 말한다. 훨씬 감사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하기도! 집보다 불편한 곳에서 자면서, 45도가 넘는 불볕더위에서 지내면서, 야릇한 향에 한입도 삼킬 수 없을 것 같았던 현지 음식을 먹으면서 어떻게 행복할 수 있었을까? 해외봉사단원들의 인생 터닝포인트 이야기를 10가지 질문을 통해 정리해 보며, 그들의 진한 체험 수기는 2018년 한 해에 걸쳐 소개한다.

1.해외봉사활동 1년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2.파견국에서 처음 만난 어려움은?

3.언어 습득 노하우

물어보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인도 오리사 지부 단원들은 매일 아침 4분 영어 스피치 시간을 가진다. 그래서 전날 4분 분량의 원고를 쓰고 외워야 한다. 나는 영작을 하고 나서 나보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 아무에게나 가서 수정해달라고 부탁했다. 온통 빨간색으로 수정된 영어원고를 보면 절망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원고를 외워서 현지인과 대화할 때 사용하면 비로소 내 것이 된다. 그렇게 계속하다 보니 어느새 영어 실력이 부쩍 늘었다. 인도 신선혜

· 배우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 끊임없이 대화하세요.
· 일단 잘 들으세요.
·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어디에서든 말하세요.
· 방에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세요.
· 단어를 배우면 바로 사용하세요.
· 현지인 친구가 귀찮아할 정도로 말을 거세요.
· 움츠러드는 마음을 버리세요.
· 배운 단어나 문장은 그날 바로 사용하세요.
· 현지인들 속에 자신을 던지세요.
· 현지인과 떠들기만 해도 좋아요.
· 나만의 선생님을 만드세요.
· 들리는 단어는 무조건 따라해보세요.
· 사전찾기를 습관화하세요.
· 배운 표현을 하루에 10번 말하세요.
·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기억하고, 반복하세요.
· 24시간 현지인을 떠나지 마세요.
· 틀리더라도 자신있게 막 말하세요.
· 현지어로 일기쓰기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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