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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만난다아세안 지역 경제교류협력 확대 목적
이보배 기자 | 승인 2018.01.12 17:06
2017년 12월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사진 경북도청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11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을 방문, 11일 판탈레온 알바레즈 하원의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12일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면남을 갖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로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을 지방차원에서 처음으로 구현한데 이어 필리핀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김관용 도지사 일행은 12일 두테르테 면담 이후 14일에는 북수리가오주(州) 우호교류협정 체결, 15일 필리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업무협약 등 4박 6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경주를 방문했던 알바레즈 필리핀 하원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 지사는 한국전쟁 파병으로 혈맹 관계를 맺고 있는 양국 관계를 바탕으로 경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잇는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성공적인 전파를 통해 가난 극복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 문화관광 교류, 화장품산업 등 신 성장 산업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또 두테르테 대통령의 고향인 북수리가오주와 새마을운동 경험공유, 문화관광 및 청소년 교류 등의 내용을 담은 우호교루협정을 체결, 필리핀 시장 공력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5일에는 마닐라에 위치한 필리핀 세계한인무역협회를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의 아세안시장 진출과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 협력방안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가난 극복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 문화와 관광, 신성장산업 등의 교류 확대를 통해 정부 정책을 지방차원에서 구현하는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세안은 한국의 제2위 교역 상대이자 투자처로 인구 6억 3천만명, GDP 2조6천억 달라 규모를 자랑하면서 연 5%이상 성장하는 젊고 역동적인 시장으로 필리핀은 지난해까지 아세안(ASEAN)의장국을 맡은바 있다.  

이보배 기자  news@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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